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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목 을목 성질과 특성

by 별밤다람쥐 2021.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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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갑목(甲木) 성질과 특성

갑목은 천간 중 첫 번째에 해당하는 간지다. 오행은 목木, 초봄을 상징하며 갑목의 방향은 동방, 양의 기운을 가지고 있다. 인仁을 주도하며 성장과 발전을 뜻하고, 또한 대림목, 동량지목, 양목, 강목에 비유하기도 한다.

 

갑목은 천간의 첫째로서, 물상으로는 큰 나무다. 그 의미는 지도자, 맏이 등이며, 사람들을 이끌어가는 교육, 종교 재주, 논리, 변동 등의 의미도 있다. 

 

우두머리는 점잖고 아는 것도 많아야 하므로, 공부를 열심히 하고 교육에도 열성적이다. 갑목이 높은 위치에 있으면 겸손해야 하며, 따라서 욕하는 것을 싫어한다.

 

갑목은 군자이고 스스로를 높다고 생각하므로, 군자는 말을 하거나 글을 쓸 때에 논리적으로 한다. 이러한 군자의 행위는 정직, 순진, 통솔력, 설득력이 있다고 보게 되며, 계획성 있는 업무에서 적성을 발휘한다.

 

 

 

원국이나 운시에 갑목이 있으면 선천적으로 논리적인 성격을 갖고 있어서, 말과 글을 논리적으로 잘 쓴다. 갑목이 있는 선생님은 다른 선생님보다 강의를 더 잘한다. 갑목을 가진 사람은 다른 사람들 앞에서 연설을 잘 하고, 그것을 즐긴다.

 

사랑을 할 때는 논리적이고, 매너있게 잘 배려하는 편이지만 보수적인 면모도 갖추고 있다. 

 

갑목은 옆으로 수그리지 않고 하늘을 향해 곧장 자라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밑에서 위를 찌르는 형태로, 윗사람을 상하게 하며, 부모에 해를 줄 수 있다. 결과적으로 부모덕이 없으며 혜택을 받지 못한다. 부모에게 불효할 수밖에 없거나 효도할 기회가 없다.

 

맏이가 아니더라도 그 윗사람을 찌르니 위가 견디지 못하고 동생이 맏이 노릇을 하게 된다. 맏이가 갑목이라도 부모를 모시지 못하고 동생한테 맡기게 된다.

 

 

 

수그리지 않고 계속 위로만 자라는 성질이 있어서 남에게 고개 숙이는 것을 싫어해 없어도 있는 척, 술값도 먼저 내곤 하며, 자존심을 생명보다 중요하게 여긴다.

 

큰나무를 베면, 줄기는 큰 재목으로 쓰고 가지는 생김새 용도에 맞게 쓰고, 남은 나무 부스러기는 불쏘시개라도 사용하므로 버릴 것이 없다. 따라서 갑목은 사용할 곳이 많으므로 재주가 많다고 본다.

 

또한, 꾀도 많아 빠져나갈 방법을 마련하고 핑계를 잘 댄다. 아는 것이 많고 재주도 많기 때문에 직업을 잘 바꾼다.

 

갑목 단점

갑목은 속살이 무르다. 따라서 끈기가 없고 그에 따라 일을 중단하는 경우가 많다. 갑목은 빠르게 자라므로 공부도 속성으로 한다. 갑목은 하늘을 향해 자라는데 하늘은 비어 있어 허虛하다. 따라서 허욕이 많고 큰 욕심을 많이 부린다.

 

윗사람을 찌르는 형국이므로 보좌관으로는 갑목을 쓰지 않는 것이 좋다. 낭비성이 있으며 아량도 있다. 불우한 사람을 잘 도와주며 돈 받으러 갔다가 기분 나쁘면 받지 않고 욕을 퍼 붓는다.

 

 

갑목 종교

원국, 운시, 대운에 갑목이 있으면 자신이 최고이니 종교를 갖지 않으려고 하며, 교리를 논리적으로 따지므로 깊은 신앙을 갖기 어렵다. 내가 잘나서 부처도 예수도 내 아래에 있다는 식이다.

 

갑목 행운

대운에서 갑목이 영향을 미치는 것은 두 가지 경우를 나누어 봐야 한다.

 

계癸->갑甲과 같이 계 대운이 끝나고 갑 대운이 오는 경우에는, 시작의 의미가 있다. 갑 대운이 시작하면서 변화가 생기며, 매우 힘든 과정을 겪고 고생을 한다. 산전수전 다 겪고 뼈를 깎는 각고의 세월을 보낸다. 따라서 계갑대운이 경과하면 수양이 되었고, 인내심도 있으며 겸손하다고 본다.

 

아직 결혼하지 않은 사람이 갑계운이 경과했다면 수양된 사람으로서 배우자감으로 좋다고 생각된다.

 

갑甲->계癸와 같이 갑 대운이 끝나고 계 대운이 오는 경우에는, 을 의미한다. 계 대운은 갑 대운이 끝나면서 변화가 시작된다. 남자의 경우, 갑대운이 오면 진급하고 지위가 올라가므로 우두머리가 될 수 있다. 비혼주의 여성의 경우 대장부처럼 살게 된다. 결혼한 여성은 사회적으로 진출을 하는 기회가 생기게되는 반면, 남편은 일이 어려워질 수 있다.

 

미혼남녀는 선을 보면 남자는 장녀를, 여자는 장남을 만나게 된다. 만약에 차남을 만났다면 차남이 장남노릇을 하는 경우이다.  

 

초년운에 갑계운이 있으면 조숙하고 애늙은이 같다.

 

 

2)을목(乙木) 성질과 특성

을목은 천간 중 두번째에 해당하는 간지다. 오행은 목木, 완연한 새싹이 돋아나는 봄을 상징하며 방향은 동방, 양의 기운을 가지고 있다. 을목은 화초이며 새를 의미한다. 화초목은 남에게 기쁨을 주기 위하여 존재한다.

 

꽃을 보는 사람의 마음은 기쁘고 즐겁다. 따라서 을목은 어디서나 잘 어울린다. 을목은 새같이 지저귀고 수다를 잘 떨고, 노래도 잘 한다. 사주원국이나 운시에 을목이 말을 잘 하고 사회도 잘 본다.

 

사주원국에 을목이 두 개 이상 있으면, 입이 여러개 있는 것과 같으니, 말이 많고 청산유수다. 원국에 을목이 있으면, 단거리 여행을 많이 다니고, 사교적 능력이 있다.

 

외면적으로는 환경에 적응력이 강하지만, 내면에는 강인성이 내포되어 의외로 고집이 강하다. 화려함과 사치, 유행 등에 잘 현혹된다.

 

 

을목 행운

을목 대운에는 꽃의 역할을 생각하면 서비스업에 종사하며, 싸움을 화해시키는 등의 경험을 하게 된다. 을목 대운에는 남에게 기쁨을 주기 위해서 산다고 보면된다. 을목은 1년생 꽃이니 한번 피면 지게 되어있다. 그러므로 죽음과 관련되어 있으나 본인이 죽는 경우보다는 주위 사람이 죽는 경우가 있는데 상복을 입을 운으로 보면 된다.

 

을목 대운 말에는 아버지 이상 항렬의 윗분이 돌아가시는 경우가 많다. 이는 을목인 내가 겨울에서 봄으로 옮겨가면서 새순이 살아나고 원래의 줄기는 밀려 떨어지는 것과 같다. 따라서, 운시가 을목이면 태어날 때 집안의 윗사람이 돌아가시는 경우가 많다.

 

을목 대운에서 말을 많이 하면 오히려 흉하다. 수다를 떤다고 인심을 잃게 되고, 집안에서 말 많은 사람으로 몰린다. 을목 대운에 있는 사람은 좋은 일을 하려다 오히려 구설수에 오른 사람이 많다. 을목은 날아다니는 새다. 본인의 가정을 우선시 하지 않으면 불화가 생긴다.

 

을목 대운이 오면 원국에 을목이 없어도, 단거리 여행을 자주 다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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