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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구기자 키우기 재배법 수확시기 & 효능 & 구기자주 담그는법 -2편

by 별밤다람쥐 2021. 10. 8.

수확한-구기자-사진
구기자

 

1) 구기자 재배 & 수확 시기와 방법

 

1. 구기자

 

정식한 당년부터 가능하며 8월 하순~11월 중, 하순이 구기자 수확시기이자 적기다. 잘 익은 것부터 수시로 수확하여 햇볕에 또는 화력으로 건조시키면 된다.

 

2. 구기엽(구기자나무 어린 신초)

 

구기엽을 목적으로 재배한 것은 1년에 4~5회에 걸쳐 베어 내는데, 구기엽 수확 적기는 새싹이 30~40cm 자랐을 때다. 50cm이상 자라면 가지가 목질화되어 베어 내기도 힘들다.

 

베어 내기도 힘들 뿐더러 절단, 조제가 곤란해지며 품질도 떨어진다. 구기엽으로 쓸 것은 베어 낸 직후 2cm정도로 절단하여 반쯤 마를 때까지 햇볕에 말려서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음건하거나, 건조기 내에서 건조한다.

 

3. 구기엽과 구기자 

 

구기엽과 구기자를 함께 수확하고자 할 때는 구기엽의 수확을 7월 초순까지 하며 이후에 나는 싹은 50~60cm 정도 자랐을 때 순지르기를 해주고 잎겨드랑이에서 단과지의 발생을 유도시켜 주면 늦여름부터 꽃이 피기 시작한다.

 

8~11월에 걸쳐 열매가 붉게 익은 것부터 채취하여 건조한다.

 

 

4. 지골피

 

지골피는 구기자나무의 뿌리를 캐서 물로 씻고 껍질을 벗겨 말린 것이다. 지골피 수확시기는 8월 중순 이후부터 채취하면 된다.

 

구기자는 매년 낮추베기를 하기 때문에 6~7년이 되면 나무의 세력이 약해지므로 갱신해 주어야 하는데 이때 지골피를 채취하는 것이 좋다.

 

 

2) 구기자 병충해 예방과 제거

 

구기자나무의 주요 병해는 탄저병이고 그 밖에 역병, 흰가루병, 점무늬병 등이 발생한다. 해충으로는 구기자혹응애의 피해가 매우 크고 중요하며, 복숭아혹진딧물, 열점박이벌레, 점박이무당벌레, 노랑총애벌레 등의 피해가 크다.

 

1. 병해

 

탄저병은 6월 말부터 시작하여 장마기에 피해가 심하다. 주로 미숙과에서 발병하며 초기에는 과실 양쪽 끝에 흑색 점무늬를 형성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수침상의 병무늬를 형성하고 병반부에 포자층이 형성된다.

 

토심이 깊고 배수가 잘되는 토양으로 통풍이 잘되며 햇빛을 많이 받는 적지에 재배하면 발생을 줄일 수 있다. 또 유기물을 많이 시용하고 깊이갈이를 하여 땅심을 높여 준다.

 

구기자 나무의 줄기를 일찍 베어내고 병든 잎과 열매 등의 전염원을 꺠끗이 긁어 모아 소각하거나 땅속 깊이 묻어주는 것도 좋은 예방법이다.

 

탄저병과 흰가루병에는 적용약제가 등록고시되어 있으므로 안전사용 기준에 따라 사용해보도록 하자.

 

 

2. 충해

 

구기자혹응애는 잎에 벌래혹을 형성하여 아래 잎부터 누렇게 변하고 낙엽이 되므로 병으로 오인하기 쉽다. 보통 3월 중순부터 발생하여 7월 하순~8월 상순에 그 피해가 가장 심하다.

 

우선은 구기자혹응애에 강한 품종을 선택하여 재배하는 것이 가장 베스트다. 발생이 심할 때는 피리다펜티온유제와 같은 적용약제로 방제하면 된다.

 

그 밖에 열점막이잎벌레의 피해도 매우 큰데 델타메트린유제 등의 약제들이 등록고시되어 있다.

 

구기자 구기자차 효능과 부작용 끓이는법

 

3) 구기자 효능 & 먹는방법

 

구기자 열매 부위, 지골피라고 불리는 뿌리껍질, 어린 신초 (구기엽)을 사용한다.

 

1. 구기자 사용법

 

붉게 물든 열매는 채취하여 건조기를 이용하여 말려서 사용하고, 구기엽은 채취한 직후 2cm정도로 잘라서 반쯤 마를 때까지 건조기를 이용하여 말린 다음 통풍이 잘되는 음지에서 다시 건조한다.

 

뿌리는 이물질과 목심을 제거한 후 건조하여 사용한다.

 

2. 구기자, 구기엽 영양성분

 

스코폴레틴, 베타시토스테롤 등이 함유되어 있다. 구기자의 베타인 성분은 지표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항지방간 작용과 혈압 강하, 항혈당 작용 등을 한다.

 

비타민A, B1, B2, C, 불포화지방산 등을 함유하고 있으며, 특히 구기엽에는 모세혈관 벽을 튼튼하게 하는 루틴이라는 물질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차를 끓여 먹으면 좋다.

 

구기자에는 많은 아미노산과 제아산틴, 콜린, 피살리언 등이 함유되어 있다. 

 

 

3. 구기자/지골피/구기엽 효능

 

구기자는 동맥경화 예방, 혈압을 내리는 작용을 하고 예로부터 강장제로 사용됐다. 또한 피부를 윤택하게 하고 눈을 맑게 해주며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구기자를 꾸준히 복용하면 위장이 튼튼해지고 얼굴색이 좋아지며 폐결핵, 신장질환, 간장질환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몸도 튼튼해지고 더위와 추위를 잘 타지 않고 소갈, 도한 등의 해열제로도 사용된다. 오랫동안 복용해도 독성이 없기 때문에 성인병 예방에 좋다. 

 

- 지골피 : 혈압 및 혈당 강하, 해수, 옹종, 악창에 좋다.

- 구기자 : 자양강장작용, 피로회복, 기력회복, 간세포 신생촉진 등에 효능이 있다.

- 구기엽 : 고혈압, 당뇨병의 치료약으로 사용한다.

 

 

4. 구기자 먹는법

 

말린 열매나 뿌리 껍질을 1회에 4~8g씩 300ml의 물에 넣고 약한 불에서 물이 반이 될 때까지 달인 후 아침저녁으로 식후에 마시거나 분말로 만들어 식후에 아침저녁으로 1티스푼 정도의 양을 장기 복용하면 좋다.

 

 

4) 구기자술(구기자주) 담그는법 & 마시는법

 

구기자술은 소주 1.8리터에 구기자 200g을 넣어 약술을 담근다. 자양강장, 저혈압, 불면증 등에 효능이 있다.

 

자양강장, 피로회복, 고혈압 개선 등에는 구기엽을 1일, 10~15g씩 달여 마시면 좋다.

 

숙지황, 오미자, 결명자, 흑임자, 생강, 대추 등은 구기자와 배합하면 잘 어울리는 약재들이니 참고하도록 하자.

 

 

흑임자 효능 부작용

생강 효능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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