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생후 5~6개월 아기 식단
5~6개월 정도 된 아이의 하루 식단은 아래와 같은 식으로 진행하면 된다. 여기에 더해 아침에 일어난 후, 식간에, 그리고 잠들기 전에 모유나 분유를 수유하면 된다.
- 아침 : 분말 시리얼이나 쌀미음과 과일
- 점심: 채소와 과일
- 저녁 : 분말 시리얼이나 쌀미음과 채소
아이가 이유식을 먹는 양이 많아지면 분유나 모유를 먹는 양은 조금 줄어든다. 아이가 알아서 조절하도록 하면 된다.
적게 먹는 날이 있으면, 그 다음 날에는 또 그만큼 먹어서 보충할 것이다. 아이가 절대 먹지 않겠다고 고개를 돌리는 음식을 꼭 먹여야겠다 싶으면 계속 시도해보자.
대부분의 아이는 반보해서 접하다보면 익숙해지고, 익숙해지면 좋아하기 마련이다. 이렇게 되려면 최소 열 번 정도는 접해야 한다.
상당수의 아이는 자기가 그것을 싫어했다는 사실을 잊어버린다. 따라서 편식 습관이 있는 아이에게도 좋은 방법이다.
생후 6개월
생후 6개월이 되면 소고기, 돼지고기 등을 믹서에 갈아서 이유식에 첨가해 먹일 수 있다. 다만, 닭고기는 최소 생후 9개월이 될 때까지는 먹이면 안된다.
달걀도 완숙한 노른자는 괜찮지만, 흰자는 생후 12개월이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두 식품 모두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경우가 많다.
○하루식단
-아침 : 분말 시리얼이나 쌀미음과 과일
- 점심: 분말 시리얼이나 쌀미음, 고기, 채소
- 저녁 : 고기, 채소, 과일
이 식단을 아침저녁으로 섞어도 상관없다. 각가의 음식이 하루에 두 번씩 들어가게만 하면 된다.
아이가 만 1년이 되었을 즈음에 갈아 만든 이유식에서 일반 고형식으로 넘어가면 하루 세 번의 균형 잡힌 식사와 함께 간식도(과일과 탄수화물) 먹여도 좋다.
하지만 이때 아이가 간식을 더 좋아하게 만들거나, 건강에 나쁜 간식을 주면 안 된다. 간식으로 배를 잔뜩 불리고, 식사는 부실하게 하는 습관이 들 수도 있다.
저녁 식사보다는 아침과 점심을 더 많이 먹여야 한다. 평생 좋은 식습관의 바탕이 된다. 아이에게 음식을 상으로 주는 것은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아이가 옳은 일이나 행동을 할 때마다 디저트 같은 간식을 상으로 줄 필요는 없다. 칭찬만으로도 훌륭한 상이 된다.
2) 편식하는 아이 건강하게 키우는법
편식하는 아이들이 있다. 좋아하는 몇 가지 음식만 먹고 다른 것은 아예 입에 대지도 않으려 한다. 이것은 맛 때문이 아니라 조절의 문제다. 음식을 두고 편식하는 습관을 고쳐야 한다.
1. 아이에게 선택의 기회 주기
아이가 생선을 입에 대지 않는다면 우선 다른 단백질 음식을 준다. 그리고 친구들이 먹는 걸 보며 긍정적인 압박을 받을 때 다시 권해본다.
예를 들어 생선을 잘 먹는 아이 친구가 집에 놀러 오면 식사에 생선 요리를 낸다. 친구나 형제, 친척들의 행동은 아이에게 강력한 동기가 된다.
2. 전체적으로 영양의 균형이 잡혀 있거나 종합비타민으로 보충이 가능한 정도라면, 같은 음식을 계속 먹어도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
며칠이나 몇 주 심지어는 몇 달까지 땅콩버터만 줄곧 먹는 아이도 있다. 부모 입장에서는 화가 나지만 긍정적 면을 보려고 노력해야 한다.
어쩌면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식단이 생긴 셈이다. 건강식품점에서 유기농으로 만든 땅콩버터를 고른다. 일반 상품으로 나온 땅콩버터에 들어 있는 유화제는 잠재된 알레르기 성향을 자극한다.
3. 아이가 새로운 건강식품을 계속 접하게 하자.
이러다 보면 좋아하는 음식이 걸릴 수 있다. 음식으로 게임을 하는 것도 방법이다. '치즈를 묻힌 당근에 건포도를 몇 개나 붙여서 먹을 수 있을까?'
4. 아무래도 이러다가 아이와 크게 다툴 것 같으면 한 발짝 물러난다. 당근 하나 안 먹는다고해서 아이의 건강에 치명적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
5. 매일 종합비타민을 먹여라.
식이 습관이 불완전한 아이는 일종의 안전장치가 된다. 하지만 복용량을 잘 지켜야 한다. 만 2세 미만의 아이는 반 알, 그 이상은 한 알을 추천하는 제품도 있는 반면 만 2세 미만은 한 알, 그 이상은 두알을 권장하는 경우도 있다.
6. 자폐증이 있는 아이의 경우, 음식 맛 뿐만아니라 질감도 편식의 대상이 된다. 이런 아이는 한 가지 질감의 음식이나 한 가지 색깔의 음식만 먹기도 한다.
또 극단적인 편식으로 종합비타민 섭취로도 보충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다. 다른 부류의 음식은 아예 먹지 않기 때문이다.
아이가 그나마 입을 대는 음식에 부족한 성분을 보충하거나 강화한 다른 음식을 섞어서 주자. 필요한 영양의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잘 먹는 음식으로 적응을 시작해보고, 아이의 식생활을 전문으로 하는 작업치료사와 함께 시도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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