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소변을 시원하게 못 보는 증상
강아지가 소변을 시원하게 못 보는 것은 크게 두 가지 원인으로 나눌 수 있다. 방광에서 배출이 잘 안되는 경우, 신장에서 소변이 안 만들어 지는 경우다.
강아지 방광에서 배출에 문제가 있을 경우
주로 요도나 방광 입구 등 소변의 배출로에 문제가 있을 경우다. 이로 인해 방광 확장, 배뇨할 때 오래 걸리거나 통증을 호소하는 배뇨 곤란, 배뇨실금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원인
- 방광 입구의 종양이나 염증으로 인한 점막 비후
- 방광 내 부유물
- 방광 및 요도의 결석
- 방광 파열
- 요도의 폐색(요도 종양이나 수컷 강아지들의 경우 전립선 비대로 인해 발생)
- 요도의 기형(이소성 요도)
- 척수신경의 손상
배출이 계속 잘 안 될 경우 통증이 심하고 신장까지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있을 경우 바로 동물병원에 가야 한다.
강아지 신장에서 소변이 안 만들어질 경우
강아지 급성신부전의 경우 신장에서 소변을 만들어 내지 못하게 된다. 이런 경우에는 몸 안의 독소가 쌓여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응급처치가 필요하다.
강아지 급성신부전 원인
- 중독(자동차 부동액, 백합과 식물, 포도, 건포도)
- 약물 과용(신독성이 있는 항생제 또는 소염제의 과용)
- 감염
- 심한 저혈압(탈수, 열사병, 벌에 쏘이거나 뱀에 물렸을 때 마취)
강아지 급성신부전증 치료
방사선, 초음파 등의 영상검사를 통해 방광과 신장, 요도의 상태를 평가하고, 방광 내 소변이 얼마나 차 있는가 확인한다.
혈액검사를 통해 비뇨곤란 시 발생할 수 있는 전해질 불균형, 콩팥 수치 등을 평가하고, 원인에 따라 조영검사나 CT검사 등의 추가 정밀검사가 필요하다.
원인에 따라 내, 외과적 치료가 필요하며 중요한 것은 어느 경우이든지 배뇨를 잘 못한다는 것은 응급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확인 즉시 병원에서 검사 및 치료가 필요하다.
▷신부전?
우리 몸의 노폐물을 배출해주는 신장의 기능이 망가지는 것을 신부전이라고 한다. 신부전은 빠르게 진행되는 급성신부전과 천천히 진행되는 만성신부전으로 나눌 수가 있다.
급성신부전은 중독, 감염, 저혈압 등의 이유로 신장이 빠른 속도로 망가지는 것으로 신장이 갑작스런 쇼크 상태에 빠지면서 오줌이 잘 안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다.
손상 후 즉각적인 수액과 약물치료를 통해 신장 기능을 최대한 회복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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