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이지 효능 & 꽃말
우리나라에서는 사루비아 꽃으로 친숙한 세이지는 정신을 맑게 하고 기억력을 향상시켜주며 감성을 활성화하고 억눌린 기분을 좋게 만들어 주는 다재다능한 허브이다.
또한 게으름을 쫓아내주고 남성들의 감퇴하는 정력을 재생하는 강장제로도 사용된다.
우울증, 불안감, 두려움증, 편두통, 불면증 및 신경성 피로에도 세이지가 이용되며 회복기의 환자나 노화와 관련된 질환들을 완화하기 위해서 노인들에게 세이지가 처방되기도 한다.
세이지는 그리스, 로마 시대부터 많은 사람들에게 만병통치약으로 이용되어 왔다. 세이지 학명은 '구원하다'라는 의미의 라틴어애서 유래한다.
또 '영원히 살고 싶은 자는 5월에 세이지를 먹지 않으면 안 된다'라든가 '세이지를 정원에 심어놓은 집에서는 죽은 사람이 나오지 않는다'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이다.
류머티스, 관절통, 근육통, 갱년기 장애의 증상에 효과가 있다. 약용 사루비아라고 불리어질 정도로 약효가 유명하다.
소화 촉진, 강장, 살균 등에서도 이용되고 옛날부터 항산화 작용 등이 있어 최근에는 노화 방지에도 효과과 있다고 밝혀진바 있다.
정신을 안정시키며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다. 해열, 살균, 소화촉진, 식욕증진, 살균 효과 등이 있으며 진통, 항균, 방부, 습진, 냉증, 갱년기 장애에 큰 효과가 있다.
> 세이지 꽃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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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세이지 활용법
세이지는 고기나 생선의 지방분을 증화시켜 냄새를 제거함으로 요리에 매우 요긴하게 쓰인다. 특히 육류 요리에 세이지를 넣으면 고상한 맛이 나며 기름기 많은 부분이라도 식후의 느끼함이 없다.
또 입 안이 산뜻하며 소화도 도와준다. 이것은 세이지에 포함된 방향 정유분이 고기나 내장류의 역겨움을 없애 주고 지방분을 분해시키기 때문이다.
그밖에 햄류나 치즈, 내장, 토마토 요리 등에 쓰이는데 다양하지만 한 번에 다량으로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또 말린 세이지 잎은 신선한 잎에 비해 고상한 맛이 강하기 때문에 요리할 때는 양을 적은 듯하게 사용해야 한다.
세이지잎을 잘게 썰어 부드러운 버터에 섞으면 향이 풍부한 세이지 버터가 된다. 허브식초, 올리브 오일에 줄기와 잎을 2~3장 넣으면 훌륭한 드레싱으로 이용된다.
> 세이지차 효능도 빼놓을 수 없다. 세이지차는 유럽의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있으며 정신안정과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
세이지 차는 기분을 맑게 하고 흥분을 진정시키며 구강염이나 잇몸의 출혈과 구취 방지에 효과가 있으나 효력이 강하므로 연속하여 마시는 것은 피한다.
세이지는 오일, 식초, 술 등에 담가 이용한다. 강장, 진정, 소화, 살균 효과 등이 있으며 고기나 생선의 지방분을 중화시켜 냄새를 제거한다.
세이지는 이를 하얗게 하고 잇몸을 튼튼하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방법은 아메리칸 인디언이 입 안을 깨끗하게 하는데 사용했고, 아랍 사람들은 지금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세이지 잎을 냉장고 안에 깔아서 고기를 보존하면 부패하지 않고 오래가며 건조한 잎을 화장실에 넣어두면 냄새 제거에 효과가 있다.
또한 세이지는 배추흰나비나 검은줄 흰나비의 애벌레, 파리, 모기 등의 해충을 퇴치하는 효과도 있다. 특히 로즈마리와 섞으면 효과가 더 커진다.
잎은 소시지 등 가공 식품의 향신료로 이용하고 꽃은 포푸리로 이용한다. 아주 중요한 향신료로 쓰이는데 생잎, 건조한 잎 모두 고기의 누린내를 없애고 생선 비린내를 제거한다.
3) 세이지 특성
1. 원산지는 지중해 지역이며 대개는 정원에서 재배한다. 좋은 향기를 가지고 있는 세이지는 80cm까지 키가 자라는 꿀풀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관목성 식물로서 목화된 부분으로 월동을 한다.
2. 잔가지를 무성하게 치는 가지들의 오래된 부분들은 회갈색 껍질이 덮고 있다. 새순에는 솜털이 촘촘히 나있다.
3. 세이지 종류
세이지에는 클라리세이지, 체리세이지, 레드세이지, 러시안세이지, 실버세이지, 골든세이지, 가든세이지 등 다양한 품동이 있다. 초여름에 청색, 흰색, 분홍색, 노란색 등의 다채로운 꽃이 피므로 정원의 여왕으로 불린다.
4. 사루비아 꽃피는 시기는 5월 중순에서 7월 하순까지 꽃이 피는데 꿀풀과 특유의 입술 모양의 꽃잎은 은회색의 잎과 대조를 이루는 대표적인 관상용 허브이다. 화단 식재용으로 많이 이용되며 압화, 포푸리 및 요리에 이용된다.
4) 세이지[사루비아] 키우기
1. 햇빛 및 온도
추위에 약하고, 더위에는 강하다. 건조에는 강하나 과습에는 약하다.
2. 용토
세이지는 양지바른 곳과 배수가 좋은 곳에 심어야 한다.
3. 거름주기
통풍이 잘되는 장소에 30cm이상 포기 간격을 벌려 효과가 오랫동안 지속되는 지효성 비료를 밑거름으로 하여 심는다. 겨울에는 잎과 줄기가 마르는데 다음해 봄에 새싹이 나오면 줄기 밑동의 마른 잎을 베어낸다.
화분은 겨울에는 실내에 들여놓아야 한다.
4. 번식방법
꺾꽂이나 씨부리기로 한다. 봄부터 초여름에 튼튼한 줄기를 5~10cm 자르고 아래쪽 잎을 떼어 모래에 2cm 정도의 깊이로 꺾꽂이를 한다.
반그늘이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2주 정도 두면 세이지 뿌리가 난다. 파종시기는 4~6월에 뿌리며 최저 15℃ 이상은 되어야 싹이 잘 튼다.
5. 세이지 파는곳
일반 화원, 식물농장, 허브농장, 화훼공판장 등에서 화분으로 구입 가능하며, 씨로도 번식 가능하다. 소형화분인 15cm 정도 크기나 플러그묘가 적당하며 베란다 및 거실에서 잘 자란다.
5) 세이지 독성
세이지는 모유 분비를 억제시키므로 모유수유를 하는 산모는 주의해야 한다. 알콜과 섞은 세이지 엑기스 및 순수 정유를 장기간 복용하는 경우 경련을 일으킬 수 있으며, 임산부는 섭취를 삼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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