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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아이 혈관종/보라색 반점/진갈색 반점/연어반/몽고점 증상 원인 제거 치료방법

by 별밤다람쥐 2021.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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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기와 아이 몸에 나타나는 선천적 피부 질환에 대한 포스팅이다. 아이가 태어날 때부터 지닌 질병으로, 원인은 다양하고 건강에는 지장없는 것이 많다. 하지만 미용적 문제는 생길 수 있다. 

 

 

1) 혈관종

 

피부 표면에서 자라는 이 양성 질환은 태어날 때는 뚜렷하지 않지만 유아기를 거치면서 빠르게 성장한다. 보통 만 1세 정도에 성장을 멈추었다가 만 2세가 되면 줄어들기 시작한다.

 

혈관종은 조그맣게 살짝 부풀어 오른 붉은 덩어리부터 피부 표면 위아래로 퍼져 있는 광범위한 혹까지 다양한 형태를 띤다.

 

딸기혈관종은 모세혈관 세포로 구성된다. 만 1세 아이의 12% 정도가 딸기혈관종을 가지고 있다. 보통 생후 몇 주 후에 머리, 목 혹은 몸통에서 발달한다.

 

혈관종은 안구에 너무 가까이 생기지 않는 한 무해하다. 안구에 너무 가까우면 시야를 막아 뇌에서 눈 사용을 멈출 수 있다. 혈관종이 얼굴에 있어 미용상 문제가 된다면 레이저가 현명한 선택이다.

 

일찍 시작하면 치료도 그만큼 쉬워진다. 아니면 아예 치료 시기를 늦추는 것도 방법이다. 만 2세가 되면 저절로 줄어드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2) 모세혈관 확장성 모반(보라색, 포도주색 반점)

 

보통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이 붉은 피부 반점은 모세혈관 같은 혈관이 확장되어 생긴 것이다. 이 반점이 눈 주변에있다면 녹내장과 관련이 있는 '스터지-웨버증후군' 때문일 수도 있다.

 

레이저로 치료하면 통증과 흉터를 최소화하면서 제거할 수 있다. 치료하지 않으면 아이가 자라면서 자신감을 잃을 수 있다.

 

치료하지 않는다면 선생님과 다른 학부모들에게 반점의 이유를 먼저 설명해 주는 것이 좋다.

 

 

3) 선천성 모반

 

이 진갈색 반점은 지름이 1.5cm를 넘지 않는 한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보다 큰 경우를 거대색소 모반이라고 한다. 

 

선천적으로 타고 나기도 하고, 생후에 발달하기도 한다. 악성종양인 흑색종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으므로 제거하기 쉬운 위치나 미용적으로 민감한 부위에 있으면 제거를 권한다. 

 

 

4) 연어반

 

분홍색의 작고 경계가 불분명한 양성 혈관 확장으로 신생아의 30~40%에서 발견된다. 서양에서는 애정을 담은 별칭으로 부르기도 한다. 

 

코나 눈꺼풀에 생긴 경우에는 '천사의 키수', 목뒤에 생긴 경우에는 '황새가 문 자리'라고 부른다. 얼굴에 생긴 것은 보통 12~24개월에 사라지지만, 목이나 머리 뒤에 있는 것은 색이 바래지며 오래 남기도 한다.

 

눈 주변에 생긴 연어반은 엄마 배 속에 있는 동안 엄마의 골반이 얼굴을 눌러서 그 압력으로 생긴 경우가 많다.

 

 

5) 몽고반점

 

몸통, 다리, 팔 뒤쪽에서 볼 수 있는 파란색 혹은 쥐색 반점을 말한다. 흑인, 아시아인, 동인도 태생의 유아 중 80%에서, 백인은 10% 미만에서 발견된다. 이 반점은 보통 생후 2년 안에 색이 옅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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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밀크커피색 반점

 

이 반점은 옅은 갈색에서 진갈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색깔로 나타나는 색소과다침착병소다. 

 

보통 피부, 머리카락, 눈동자의 어두운 색을 만들어내는 멜라닌 색소가 증가하여 생긴다. 아주 흔하게 나타나는 현상이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5mm, 혹은 손톱 절반 크기보다 큰 점이 다섯 개 이상 있다면 신경섬유종증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신경조직이 종양으로 자라나는 질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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