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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고양이 여드름 - 증상 원인 검사 치료법

by 별밤다람쥐 2021.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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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고양이 여드름

 

고양이 여드름은 어른 고양이나 나이 든 고양이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어린 고양이에게서는 잘 볼 수 없다. 턱 부위에 검은색 분비물이 쌓여 사람의 블랙헤드처럼 보인다.

 

합병증이 함께 올 경우 모낭염이나 부스럼증이 생길 수 있으며 턱이 붓기도 한다. 

 

 

원인

고양이 여드름의 원인은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고양이가 털을 깨끗이 관리하지 않을 때 생기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모낭충이나 피부 진균증, 말라세지아 효모균의 2차성 감염에 의한 것일 수도 있다. 원발성 여드름도 2차성 세균, 곰팡이 혹은 말라세지아 효모균의 감염일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고양이가 쓰는 플라스틱 밥그릇도 여드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한다.

 

 

고양이 여드름 검사 & 진단법

1. 외관

 

고양이의 겉모습은 진단을 내릴 수 있는 가장 명확한 근거가 된다. 고양이의 턱이 지저분하면 2차성 감염이 있을 때 턱이 붓거나 결절, 열꽃, 부스럼 등이 나타날 수 있다.

 

2. 실험실 진단 

 

이런 병에 대해서는 함부로 진단을 내려서는 안 되며 우선 털을 채취해 현미경으로 세균 포자가 있는지 관찰해야 한다.

 

피부에 삼출액이 나타나면 슬라이드글라스에 그 부위를 직접 눌러 액을 묻힌 뒤 바람에 건조시킨 후 염색해 현미경 검사를 해야 한다.

 

3. 세균 배양

 

2차성 감염이 의심되면 세균과 곰팡이 배양 검사를 반드시 해야 한다.

 

4. 절편 검사

 

초기 치료가 뚜렷한 성과가 없을 경우 피부 생체 검사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고양이 여드름 치료법

대부분의 여드름은 따로 치료가 필요하지 않으며 겉으로 보기에 안 좋을 뿐이다. 다만 2차성 감염이 염려되거나 고양이 주인이 굳이 고집을 한다면 의료적 개입을 할 수 있는데 증상에 따라 치료할 뿐 완전히 없애기는 어렵다.

 

1. 처음 치료할 때 부분적으로 털을 밀면 환부에 항생제 연고 같은 약물을 바르기 편하다. 

 

항생제 연고는 하루에 1~2회 정도 사용하는데 바르기 전에 솜이나 화장솜을 따뜻한 물에 적셔 고양이 턱이 30~60초 정도 덮어준다. 이렇게 하면 모공이 열려 약물이 좀 더 쉽게 스며든다.

 

2. 고양이의 턱을 직접 관찰하며 매주 1~2회씩 깨끗이 씻어준다. 씻기 전에 미리 따뜻한 물로 몇 분 정도 닦아주면 모공이 확장되는 데, 이때약용 세안제로 치료할 부위를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씻어준다.

 

약용 세안제 때문에 피부 자극이 생길 경우 다른 제품으로 교체한다.

 

3. 부분적 치료의 효과가 좋지 않거나 시행하기 어렵다면 달느 내복약 치료를 고려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약물에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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