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맨드라미 효능 & 꽃말
맨드라미는 한의학에서는 닭의 볏을 닮았다는 이유로 계관화라고도 부른다. 맨드라미의 꽃이 달린 모양이 마치 닭볏처럼 보인다는 사실에서 유래된 것이다.
영어 이름도 cock's comb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맨드라미꽃을 보면 똑같은 것이 연상된다는 점이 흥미로운데 정말 그냥 닭 벼슬 그 자체처럼 생겼다.
꽃이 너무 커서 다른 꽃 열 몇송이 정도는 뭉쳐 놓은 것 마냥 생겼다. 가까이 다가가서 보면 꽃으로 만든 벌집같기도 하고 꾸불꾸불한 모양이 뇌나 내장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이렇게 말하면 기괴하지만 머리를 비우고 멀리서 전체적으로 바라보면 꽃색도 선명하고 예쁘고 큰 꽃 덩이가 굉장히 아름답다.
> 맨드라미는 양혈, 지혈의 효과, 치루로 인한 하혈, 적백리, 토혈, 해혈, 대하를 치료한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환제, 산제로 하여 사용한다.
주로 피부과, 비뇨기 질환 등을 다스리는데 좋다. 맨드라미 꽃, 잎, 줄기 10g을 가루를 내어 물로 달여 하루에 세 번 마시면 2~3일 안에 변비가 걷히고 장복하면 요통도 낫는다.
> 맨드라미 꽃말
시들지 않는 사랑, 영생, 충성이라는 굉장히 로맨틱하고 심지있는 꽃말을 지니고 있다.
2) 맨드라미 활용법
맨드라미 꽃색은 홍색, 황색 또는 흰색 등이 있는데 특히 강렬한 붉은 빛의 꽃은 염료를 얻기 위해 이용한다고 한다. 맨드라미는 화전, 술, 떡에 많이 이용되어온 대표적인 꽃이다.
여름에 꽃 머리를 뚝뚝 잘라서 깨끗이 씻은 다음 조각내어 말렸다가 술을 담그면 점차 투명한 유리병 안이 붉게 물들면서 붉은색이 아름다운 맨드라미 술이 된다.
3) 맨드라미 특성
1. 맨드라미는 열대 아시아 원산으로 늦여름부터 가을에 꽃이 피는 일년생 식물로 절화 및 화단, 분화용으로 이용한다. 키가 보통 1m 이상 자라는 고성종과 50cm 내외의 중성종, 20~30cm 정도 자라는 왜성종으로 나뉜다.
2. 고성 및 중, 고성의 품종은 강건하고 포기가 잘 커지며 절화나 건조화로 이용된다. 반면에 왜성종은 닭 벼슬처럼 옆으로 퍼지지 않으며 초세도 약한 편으로 화단 및 분화용으로 쓰인다.
3. 맨드라미는 저온에 약하고 고온에 강한 일년초로서 생육적온은 23~25℃이고 우리나라에서는 초여름부터 가을에 서리가 올 때까지 관상이 가능하다.
4) 맨드라미 키우기
1. 씨뿌리기
맨드라미 파종시기는 4월말~5월말인 봄이고, 싹트기에 적당한 온도는 20~25℃이다. 씨를 뿌린 후 5일 정도면 싹이 나온다.
2. 햇빛 및 온도
해가 잘 드는 양지 바른 곳이나 반그늘에서 잘 자라지만 너무 그늘이 지면 웃자라고 꽃 이삭이 작아진다. 생육 적온은 15~25℃이다.
3. 용토
토양은 물 빠짐이 좋은 사질 양토에서 잘 자란다. 화분에 심을 경우 배양토는 밭흙 50%, 모래 20%, 부엽 또는 부숙 왕겨 20%, 퇴비 10%의 비율로 하여 배수가 잘 되도록 한다.
4. 물주기
건조한 상태에서도 잘 자라고 강한 편이긴 하지만 물을 줄 때는 충분히 준다.
5. 거름주기
밑거름으로 퇴비를 10~15% 포함시키고 웃거름은 생육이 왕성한 초여름에 고형비료 또는 복합비료를 한 차례 준다.
6. 번식방법
맨드라미 번식은 주로 씨로 한다. 꺾꽂이도 가능하여 식물의 길이가 15cm 정도 되었을 때 순지르기를 하면 곁가지가 많이 생긴다. 이것을 잘라서 모래에 꽂아 두면 뿌리가 나온다.
7. 맨드라미 파는곳
일반 화원, 식물농장, 화훼공판장 등에서 씨로 구입하거나 화분으로 구입할 수 있다. 소형 화분인 15~25cm 정도가 적당하며 베란다에서 키우면 잘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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