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지구엽초(음양곽) 키우기 재배법 채취시기 & 효능 & 먹는법 - 2편

삼지구엽초

 

1) 삼지구엽초(음양곽) 재배방법

 

삼지구엽초 시비

정식 전에 퇴비를 시용하고 경운하여 로타리 작업을 하고 매년 새로운 근경이 신장해 나갈 수 있도록 경엽의 출현 전에 표층 시비를 해주면 된다.

 

뿌리 삽목을 할 때의 적정 질소 시비량은 10a 기준으로 3kg이며 그 이상을 사용하면 제대로된 삼지구엽초 수확 비율이 낮아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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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지구엽초 밭 관리법

1. 햇빛 가림

 

생육 초기에 햇빛 부족으로 인하여 웃자라지 않을 정도의 차광이 필요하다. 정식을 하기 전 70% 차광망을 설치해주면 좋다.

 

2. 물 관리

 

정식 후 충분히 관수를 해서 활착을 도와야 한다. 항상 높은 습도를 유지하도록 관리하는 것이 포인트다.

 

3. 제초

 

제초는 수시로 해준다. 특히 명아주, 냉이, 여뀌, 닭의장풀 등의 주요 잡초를 집중적으로 방제해야 한다. 월동기에는 짚을 이용하여 피복하는 것이 월동 후 출현율이 높고 생육도 양호하다.

 

4. 거름주기

 

비료는 가을에 퇴비, 계분, 깻묵 등을 포기사이를 파고 준다. 봄에 새싹이 올라올 때 완숙 계분이나 깻묵 등을 주면 좋다. 

 

 

삼지구엽초 병충해 예방법과 제거

삼지구엽초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큰 문제가 되는 병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충해로는 5월 상순~ 중순경 유엽기에 굴나방 유충의 피해가 있다.

 

굴나방은 자생지에서는 큰 문제가 없으나 재배지에서는 잎이 무성하여 유충들의 이동이 용이하기 때문에 피해가 더 크다.

 

이에 대해 현재 품목고시된 약제는 없지만, 다른 작물에 적용되는 굴나방 전용약제를 발생 초기에 1회 살포하면 약해 발생 없이 방제가 가능하다. 

 

 

2) 삼지구엽초 효능 & 채취시기

 

삼지구엽초는 전초를 약재로 사용하며 여름에서 가을에 지상부를 채집하여 햇볕에 말린 것을 음양곽이라고 한다.

 

1. 삼지구엽초 채취시기 가공 & 보관법

 

삼지구엽초는 줄기와 잎을 여름에서 가을에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려 잘게 썰어서 사용한다. 다년생 식물이기 때문에 다음해의 경엽 채취를 고려한다면 적정 채취 시기는 9월 중순 이후가 적합하다.

 

민간에서는 단오절을 전후하여 채취하는 것이 약효가 좋다고 알려져 농가에서는 모내기를 끝내고 여름철을 이용하여 채취하고 있으나, 이듬해의 생장을 위하여 고려해 보아야 한다.

 

지표면의 3~5cm 정도에서 전초를 수확하여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건조한다. 햇볕에 건조할 경우 약재 특유의 색깔이 퇴색하고, 쉽게 부서진다. 건조된 약재는 건조하고 저온인 곳에 보관한다.

 

 

2. 삼지구엽초 성분

 

삼지구엽초는 냄새가 없으며 맛은 조금 쓰다. 삼지구엽초의 주요 성분으로 전초에 알칼로이드, 플라보노이드, 사포닌 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지표성분은 플라보노이드인 이카린인데 잎과 줄기에 주로 많이 함유되어 있다.

 

잎에는 휘발성 정유 성분, 세릴알콜, 헨트리아콘탄, 피토스테롤, 타닌, 유지 등이 들어있으며, 팔미틴산, 리놀레인산, 스테아린산, 올레인산 등의 지방산이 함유되어 있다.

 

 

3. 삼지구엽초 효능

 

삼지구엽초는 최음작용이 있으며, 정력강장에 사용한다.

 

혈압강하작용, 혈당강하작용도 있는데, 소량에서는 이뇨작용이 있고 다량에서는 항이뇨작용이 있다.

 

신경쇠약, 히스테리, 건망증의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권태감, 무력감, 발기부전, 음위, 관절무력, 류머티즘의 마비와 통증을 치료하는 효능이 있다.

 

 

4. 삼지구엽초 먹는방법

 

삼지구엽초 전초 20~50g을 물 500cc로 달여 하루 2~3회 나누어 복용하면 된다.

 

5. 삼지구엽초 술 담그는법

 

삼지구엽초 200g과 설탕 100g을 술 2리터에 넣고 밀봉한다. 3개월 보관을 거친 후 마시면 된다. 

 

6. 삼지구엽초 부작용

 

다량으로 섭취 시 호흡곤란이나 위장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열이 많은 체질은 복용을 삼가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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