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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커피 - 효능 부작용 먹는법 섭취량 활용법 유통기한/디카페인 고르는 법

by 별밤다람쥐 2021. 12. 27.

라떼-커피-가루-원두-사진
커피

 

1) 커피 효능

 

커피의 의학적 효능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바로 '자극성'이다. 

 

커피는 에너지, 체내 순환, 소화, 심지어 배뇨현상까지 자극한다. 이러한 작용은 커피가 중추신경계를 자극함으로써 일어난다.

 

긴장을 풀어주어 휴식하게 돕는 부교감신경을 억제하고, 전의를 일으키는 교감신경을 활성화하는 것이다.

 

커피를 마시고 나서 가장 확연하게 느낄 수 있는 효과가 바로 에너지 증가다. 커피는 우리를 깨우고 움직이게 하는 힘을 지녔다. 

 

커피를 마시면 생리학적으로 심장박동 수, 소변량, 소화효소가 증가하고 체내순환과 연동운동이 활발해진다.

 

소화효소를 자극하는 것은 소화과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습관적으로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장을 움직이게 하려고 아침마다 커피에 의존하는 것도 모두 연동운동 때문이다.

 

커피는 항산화물질 함량이 높다. 실제로 커피는 많은 사람들의 최대 항산화물질 공급원일 것이다.

 

 

피로 회복과 우울증 완화

사람들이 커피를 사랑하는 이유는 고유한 맛과 따뜻한 아침의식이 주는 안락함 때문일 것이다. 아침시간 중에 커피 마시는 순간이 가장 좋다는 사람들도 있다. 직장인들에게는 생명수와 총명탕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업무 시간에 커피를 마신다. 커피는 단기적으로 각성도를 높이고 잠에서 깨어있기 위한 안전한 방법이다.

 

모닝커피는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준다. 연구자들은 장기적으로도 행복감을 줄 수 있다고 말한다. 한 점염병학 연구에서는 우울증의 정도가 커피, 차, 카페인 섭취량과 역전관계에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뇌 건강 증진

커피가 인지능력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수많은 연구를 통해서 밝혀진 사실이다.

 

> 카페인의 영향과 외향성에 관한 한 흥미로운 연구에서 카페인이 모든 사람의 반응시간과 새로운 정보를 해독하는 속도를 개선시킨 한편, 외향적인 사람의 경우에 연속회상(정보들을 학습한 순서대로 인출하는 것)과 기억작업을 현저히 향상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사람은 저마다 다르므로 각 개인에게 알맞은 허브를 처방해야 한다는 사실이 이번 연구를 통해서 과학적으로도 입증된 셈이다.

 

> 커피가 가장 흔한 두 가지 신경퇴행성 질병인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 발병률을 줄인다는 연구결과들도 있다.

 

한 연구에서는 중년층이 커피를 매일 3~5잔씩 마시면 노년에 치매나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이 65%나 감소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자들은 어떠한 메커니즘에서 이러한 작용이 나타나는지 정확히 밝혀내지는 못했다. 하지만 커피의 항산화물질과 인슐린 저항성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일 때문일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해독 작용

> 커피를 꾸준히 마시면 강력한 해독기관인 간이 건강해진다고 한다. 한 연구에서는 이러한 작용이 특히 알코올을 마시는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는 결과가 나왔다.

 

> 또 다른 연구에서는 디카페인 커피가 비정상적인 간 효소를 줄어들게 한 결과를 바탕으로, 커피에 카페인 말고도 다른 의학적 효능을 가진 물질들이 있다는 가설을 세웠다.

 

커피가 만성 C형 환자에게 유익하다는 것을 밝혀낸 연구들도 있다. 

 

> 커피는 신장의 여과속도를 살짝 높여서 소변량을 늘리는 효과도 낸다. 금세 내성이 생기긴 하지만 말이다. 한때 커피가 탈수증을 일으킨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지만 현재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 밝혀졌다.

 

타임 효능 부작용 먹는법 활용법

 

인슐린 저항성, 염증, 심장 질환 치유

> 여러 임상시험에 따르면, 라이트 로스팅 커피와 미디엄 로스팅 커피는 산화스트레스와 염증을 줄인다.

 

연구자들은 커피의 항산화물질이 산화적 손상으로 인한 만성질병(당뇨병, 심장 질환, 신경퇴행성 질병, 간경변증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일 거라고 추측한다.

 

> 커피는 인슐린 저항성을 예방하고 염증성 대사질환을 좋아지게 하는 등 다양한 효능을 갖고 있다. 

 

커피를 매일 3~5잔 씩 마시면, 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크게 낮아진다. 하루에 7잔까지 마셔도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지만, 매일 이렇게 많이 마시면 불안, 초조 등의 역효과가 날 수 있다. 

 

> 커피를 꾸준히 마셨더니 2형 당뇨병과 깊은 관련이 있는 염증성 심장 질환이 감소했다는 연구결과도 많다. 커피는 내피세포 기능을 향상시켜서 여성의 급성 심장사와 관상동맥 심장 질환 발병률을 낮춘다. 

 

한편 옛날부터 커피가 혈압을 높인다는 인식이 있었는데, 여러 임상시험에서 이와 상충되는 결과가 나온 것을 보면 결국 개인적으로 취약한 것이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2) 커피 활용법/먹는법/고르는법/유통기한

 

> 커피의 보관기한으로 커피 생두는 약 1년 동안 신선한 상태로 보관할 수 있다. 로스팅한 커피 원두는 제대로 보관한다는 가정하에 6개월 이내에 다 쓰는 것이 가장 좋다.

 

> 커피콩은 분쇄한 직후 사용했을 때 풍미가 가장 좋다. 미리 갈아놓은 로스팅 커피는 그다지 이상적이지 않으며, 카페나 집에서 직접 갈아서 사용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 커피콩을 분쇄하는 단계는 완벽한 커피를 만들 때 매우 중요한 과정이다.

 

곱게 분쇄한 커피콩은 짧은 순간에 물로 압력을 가하는 가압추출법으로 에스프레소를 만드는 데 사용된다. 중간 크기로 분쇄한 커피콩은 핸드드립 커피에 어울린다.

 

> 맛있는 커피를 만들고 싶다면 먼저 집 주변에 공정무역, 유기농 경작, 그늘 재배법을 지키는 소규모 커피 로스팅 업체가 있는지 찾아보자.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인터넷에서 이런 곳에서 갓 로스팅한 원두를 구입하면 된다. 

 

> 캡슐커피머신은 품질이 매우 낮은 데다 많은 플라스틱과 알류미늄 쓰레기를 만들어낸다. 캡슐 안의 커피가 공정무역, 유기농 경작, 그늘 재배 제품인 경우는 매우 드물다. 

 

 

3) 커피 부작용 & 주의할 점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시면 심각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커피 양은 자신의 체질과 건강상태에 맞게 조절하는 것이 현명하다.

 

커피를 마시고 과잉행동이나 초조함 등의 부작용이 나타났다면, 몸이 보내는 지혜로운 충고에 따라 카페인이 들어간 커피는 전적으로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스트레스가 계속 쌓이고, 자주 불안하고, 잠도 잘 안 오고, 에너지 레벨이 하루에도 몇 번씩 높아졌다 낮아졌다 하는 경우에도 커피를 피하는 것이 좋다.

 

 

>디카페인 커피 고르는 법

 

디카페인 커피를 고를 때는 벤젠, 디클로로메탄, 아세트산에틸처럼 독한 화학용액 대신 물과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카페인을 제거한 제품을 선택하자.

 

> 가끔 커피를 남용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단기, 장기적으로 건강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예를 들어 커피 때문에 수면 패턴이 망가지면, 잠을 잘 못자서 다음 날 피곤해지기 때문에 커피를 들이붓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커피는 중독성이 있다. 커피 섭취량이 증가할 수록 내성이 생겨서 우리 몸은 더 많은 커피가 필요하다고 인지한다. 

 

> 갑자기 커피를 끊으면 나타나는 증상으로 두통, 피로, 멍해짐 등의 금단현상이 뒤따를 수 있다. 그러므로 단번에 끊어버리는 방법보다는 서서히 줄여가는 것이 일반적으로 더 낫다.

 

커피는 속쓰림을 유발하거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임신 중에는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 마시고 싶다면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자.

 

 

 

블랙페퍼 효능 부작용 먹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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