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기 - 효능 부작용 먹는법 섭취량 활용법/황기차 끓이는 방법

황기

 

1) 황기 효능

 

황기 뿌리는 최상위급에 속하는 면역증진제이자 강장제다.

 

황기는 몸을 튼튼하게 만들고, 건강을 전반적으로 회복시킨다. 황기가 암처럼 심각한 질병을 퇴치하는 소중한 조력자이며, 감기와 독감과 같은 빈번한 상기도 질환을 막아주는 강력한 방어책이라는 것은 연구로 밝혀진 사실이다.

 

또한 황기는 심장, 간, 신장을 보호하는 성분들을 함유한 훌륭한 질병 예방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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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체계 강화

황기는 면역 조절제로 불린다. 넓은 의미에서 면역체계에 유익한 작용을 해서 면역력을 증진시킨다는 뜻이다.

 

황기는 백혈구 수치를 높이고, 바이러스 복제를 줄이고, 살생T세포의 생성을 촉진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또한 항암화학요법의 부작용을 줄이는 데도 황기가 효과적이다.

 

한 연구에서는 악성종양 환자에게 항암화학요법과 함께 황기 주사를 투여했더니, 항암치료만 단독으로 받은 환자에 비해 종양의 성장이 느려지고, 기능손상이 적었으며, 면역기능이 향상되고, 삶의 질이 높아졌다.

 

 

에너지 증진

부신기능 저하, 섬유근육통, 만성피로증후군 환자에게 황기를 추천할만 하다. 그러나 꼭 아픈 사람만 황기의 효능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한 연구에서는 운동선수들을 두 그룹으로 나눈 뒤, 한 그룹에는 황기가 주재료인 치료제를 주고 나머지 그룹에는 가짜 약을 주었다.

 

8주 뒤 황기 약을 먹은 그룹에서 지구력과 피로회복력이 상승했다. 연구자들은 산소섭취량과 전신의 산소 활용도가 높아져서 나온 결과라고 밝혔다.

 

 

심장, 신장 & 간 건강 보조

황기가 심장 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에 대한 연구가 광범위하고도 활발하게 진행되어 왔다. 황기는 심지어 심각한 울혈성 심부전증 환자에게도 효과적이라고 한다.

 

한 연구에서는 울혈성 심부전증 환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눈 뒤, 한 그룹에는 황기주사 약 80g을 투여하고, 다른 그룹은 현대의학으로 치료했다.

 

4주가 지나자 두 그룹 모두 개선된 부분이 있었으나, 황기 주사를 맞은 그룹의 심장 기능이 대조그룹에 비해 눈에 띄게 좋아졌다.

 

황기는 약물치료와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간과 신장의 손상을 예방하고 이를 치료한다. 한 연구에서는 황기와 참당귀가 만성 신장 질환을 앓는 환자의 신장기능을 개선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2) 황기 활용법

 

황기는 오랜 시간에 걸쳐 몸속 깊은 곳까지 천천히 영양분을 공급한다. 그러므로 단기간에 결과가 나오길 기대해선 안 된다.

 

황기는 음식처럼 먹어도 되는 허브여서 매일 많은 양을 섭취하라고 권한다. 황기는 옅은 단맛을 내며, 음식과 함께 조리하거나 차로 마셔도 좋다.

 

황기 뿌리는 슬라이스, 잘게 잘라서 체에 거른 것, 가루의 세 가지 형태로 판매된다. 슬라이스된 것이 요리에 넣었다가 걸러내기 쉽다. 차를 만들 때는 잘게 잘라서 체에 거른 것이 좋다.

 

황기 뿌리 슬라이스를 통째로 요리에 넣을 때는 먹기 전에 건져내는 것이 좋다. 그냥 씹어 먹기에는 섬유질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3) 황기 권장섭취량

 

황기 차를 기준으로 하루에 200ml 컵 2~3잔을 마시면 적당하다.

 

 

4) 황기 부작용

 

황기를 재배하거나 구매할 때는 다른 황기속 식물이 아니라 진짜 황기인지 확인하고 국내산으로 구매하도록 하자.

 

황기가 감기와 독감을 예방하긴 하지만, 급성 질병에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단, 환자가 여러 결핍증상을 보이는 경우에는 기운을 북돋아서 건강을 되찾게 하기 위해 예외적으로 황기를 사용하기도 한다.)

 

면역억제제와 황기를 함께 복용해서는 안 된다. 황기는 재조합 인터루킨2, 재조합 알파인터페론1,2와 상호작용을 일으킨다.

 

과다 섭취 시 복통이나 설사가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한다.

 

 

5) 황기차 끓이는 방법

 

1. 황기를 먼저 물에 간단히 세척 해준다.

 

2. 물 2리터에 황기를 30g 정도 넣어준다. (종이컵 한 컵 정도)

 

3. 센 불로 끓이다가 약불로 줄여 1시간 정도 더 끓여준다.

 

4. 하루 2~3잔 정도 마시면 된다.

 

5. 달여준 물은 냉장고 등 시원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상하지 않도록 가급적 3~4일 내로 섭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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