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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토란 키우기 재배법 파종 시기 토란대 알토란 수확 방법

by 별밤다람쥐 2021. 8. 6.

토란-사진
토란

 

1) 토란 재배 특성

 

1. 토란은 밭에서 가장 습한 곳을 택해서 재배한다. 그러나 물이 늘 고여 있는 밭은 적합하지 않다. 사질토에서 재배한다면 두둑을 만들지 말고 짚이나 낙엽을 두툼하게 덮어 땅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해주자.

 

2. 이어짓기 장해가 발생하므로 한 번 재배한 곳에서는 4~5년간 재배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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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토란 밭 만들기

 

보습력이 좋은 밭에 심는다. 두둑의 너비 90cm, 높이 15cm 정도로 하면 적당하다. 크게 자라는 작물이지만, 거름이 많이 필요하지 않으므로 씨뿌리기 2주 전에 포기당 유기질 비료 두 줌씩을 주는 정도로 밑거름을 넣고 흙과 잘 섞는다.

 

 

3) 토란 재배방법

 

1. 파종시기는 지역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난다. 대체로 벚꽃이 필 무렵 심으면 적당하다. 씨토란은 싹이 난 쪽을 위로 향하도록 하고, 30cm 간격으로 심어 흙은 5~6cm 정도 덮는다.

 

2. 발아 온도가 25~30℃로 높은 편이므로 심은 뒤 투명한 비닐로 밭을 덮어주면 2~3주 뒤에 싹이 나온다. 그렇지 않으면 4주가 지나도 싹이 나오지 않을 수가 있다. 싹이 늦게 나면 그만큼 재배 기간이 짧아지므로 수확이 불리해진다.

 

온도 관리

싹이 나온 뒤에도 밤에는 기온이 내려가 토란 재배에 적합하지 않으므로, 낮에는 비닐을 벗겨 주고, 밤에는 비닐을 덮어준다.

 

밭에 전체적으로 덮어둔 비닐을 벗겼다가 덮었다가 하기는 어려우므로 일단 토란 싹이 나오면 그 부근을 찢어주고, 조금 후 본잎이 나오면 비닐을 벗겨낸다. 이후 포기마다 밤에는 비닐봉지를 씌워주고, 낮에는 벗겨준다.

 

 

4) 토란 병해충

 

나비목 박각시과의 해충이 나타나 작물을 갉아 먹는다. 유충이 보이면 눈에 띄는대로 제거해준다. 이외에는 그다지 영향을 줄 만한 질병이 없다.

 

5) 토란 웃거름 주기

 

밑거름을 넣었다면 따로 웃거름을 줄 필요는 없다. 그러나 더디게 자라는 것처럼 보일 경우 장마 기간에 웃거름을 주면 무성하게 자란다.

 

토란은 지상부의 줄기와 잎이 크게 자라지 않으면 땅속 뿌리줄기도 크게 자라지 않는다. 부실하게 자란다 싶으면 포기당 한두 줌 정도의 유기질 비료를 주자.

 

6) 토란 수확 시기와 방법 보관

 

9월 하순부터 수확할 수 있으나, 대체로 첫서리가 내릴 무렵 맑은 날을 골라 지상부 줄기를 먼저 거둔다. 줄기를 수확한 뒤 땅속 토란을 한 개씩 파내어 흙이 묻은 채로 그늘에서 말려 배수가 잘되는 땅속에 보관한다.

 

그대로 신문지에 싼 뒤그늘지는 베란다에 보관해도 된다. 토란은 손질하기 번거로운 작물이다. 껍질을 벗기다가 즙이 피부에 닿으면 무척 간지럽다.

 

따라서 긴소매 옷을 입고 고무장갑을 끼고 작업해야 한다. 만약 즙이 피부에 닿았다면 소금물에 담그면 호전된다.

 

 

토란대 수확

서리가 내리면 지상부의 토란이 서리에 말라 죽으므로 첫서리가 내릴 무렵 지상부 줄기를 먼저 수확해 갈무리하는 것이 좋다. 

 

줄기는 바로 껍질을 벗기면 잘 벗겨지지 않는다. 하루 이틀 정도 햇빛에 말린 후 껍질을 벗기면 된다. 껍질을 벗긴후 채반에 얹어 잘 말리면 오래 보관 가능하다.

 

알토란 뿌리줄기 수확

줄기를 베어낸 뒤에도 알토란은 그대로 땅속에 두었다가 서리가 내리고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기 전에 캐낸다. 알토란은 국으로 끓여 먹으면 맛있다.

 

수확한 알토란 중 일부는 흙이 묻은 채로 말렸다가 얼지 않을 정도 깊이로 땅속에 묻어두면 이듬해 씨토란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때 빗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짚이나 비닐을 덮어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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