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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허브 포피(양귀비) & 피버퓨 재배 효능 활용 방법

by 별밤다람쥐 2021. 6. 28.

1) 포피 특징 종류 재배 방법

 

1. 포피는 지중해 연안 또는 소아시아가 원산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양귀비'라고 불린다. 양귀비라는 이름은 당나라 현종의 왕후였던 양귀비의 아름다움에 비견할 만한 꽃이라는 의미로 붙여진 것이다.

 

2. 양귀비라고 하면 마약 양귀비를 떠올려서 꺼리는 사람도 많고 주변에서 보면 신고하는 경우도 있다. 포피는 원예용 양귀비와 마약 양귀비로 나뉜다. 마약 양귀비는 국내 재배가 금지되어 있고, 일반 양귀비는 원예용으로 많이 재배되고 있다.

 

3. 우리나라에서는 붉은 꽃잎을 가진 야생 개양귀비가 많으나 전 세계에 아이슬란드 포피, 캘리포니아 포피 등 화려한 종류의 양귀비가 많다. 원예종의 경우 식물 전체에 작은 털이 나 있어 마약 양귀비와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

 

4. 양지 바른 곳이나 반음지에서 다 잘자라며, 늦가을에 씨를 뿌리면 이듬해 이른 봄에 싹이 올라와 꽃을 빨리 볼 수 있다.

 

 

 

5. 2월 말부터 육묘해서 옮겨심기하면 6월 중순경부터 꽃이 핀다. 장마 중에 씨앗이 영글 수 있다. 봄에 밭에 직파하면 올라오는 것이 더 늦다. 이때는 8월쯤에 씨앗이 영글게 된다.

 

6. 포피는 씨앗이 중요하다. 씨앗은 완숙된 것을 수확해야 한다. 완숙되지 않은 씨앗은 채취가 잘 안되고 곰팡이가 필 수 있다. 채종시기와 장마시기가 겹치는 경우에는 씨앗이 영글지 못하고 그대로 썩는 경우가 많다.

 

7. 포피 씨앗은 케이크, 머핀, 베이글, 파이, 과자를 만드는 데 많이 활용된다.

 

  • 완숙된 종자는 맑은 날 햇빛에서 바짝 말라있어야 한다.
  • 완숙된 꼬투리만 골라서 채종한다.
  • 바짝 말려서 채반에 놓고 으깨서 씨앗만 받는다.

 

 

2) 피버퓨 특징 재배 활용 방법

 

1. 원산지는 서아시아, 남유럽으로 이름에도 나와 있듯이 '열병'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해열로 사용하기보다는 편두통에 효능이 있는 허브다.

 

2. 국화과 다년초로 꽃 모양은 국화와 비슷하다. 잎은 쑥갓 잎같이 생겼으며 소담하게 올라와 풍성해진다.

 

3. 번식은 씨앗과 꺾꽂이, 포기나누기로 하는데 씨앗은 발아가 잘 되는 편이고, 꺾꽂이는 줄기가 굳어지면 한다. 다소 굳어진 줄기를 잘라 모래에 묻으면 뿌리가 나온다.

 

4. 배수가 잘되고 비옥한 토양을 좋아하고 건조에 강하며 햇빛이 잘 들어야 한다. 전체적으로 강한 쓴맛이 있어서 해충이 기피하지만 진딧물의 피해를 조심해야 한다.

 

5. 꽃이 활짝 피었을 때 줄기째 잘라 거꾸로 매달아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건조하는 것이 좋고, 소량일 때는 꽃만 잘라 수확한다.

 

 

 

6. 미세종자여서 잘못하면 한곳에 뭉쳐서 뿌릴 수 있으므로 모래나 배양토 조금에 씨앗을 섞은 후 파종하면 좋다. 파종 후 흙을 덮지 않는다.

 

7. 재배한 주변에 씨앗이 떨어져 이듬에 싹이 올라오거나, 겨울 전에 직파해두어도 자연발아가 가능하다.

 

▷피버퓨 활용 & 부작용

  • 쓴맛이 강해서 벌레가 기피하기 때문에 잎을 옷장에 넣어두어 살충제로 이용하거나 나방을 쫓는 용도로도 이용한다.
  • 물에 우려낸 것을 살균제로 사용한다.
  • 편두통에 건조한 잎을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장기간 많은 양을 먹는 것은 삼가한다.
  • 인퓨전을 목욕제로 사용해서 통증완화제로 관절염, 피로회복에 이용한다.
  • 캐모마일이나 국화에 알레르기가 있으면 사용하지 말고 생잎은 궤양을 일으킬 수 있으니 먹지 않는다.
  • 어린이나 임산부는 사용을 삼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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