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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고양이 중성화수술 시기 부작용 금식 회복기간 (암컷, 수컷)

by 별밤다람쥐 2021. 7. 19.

두마리-새끼-고양이
고양이

 

1) 중성화수술을 해야하는 이유

 

키우고 있는 고양이가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바란다면 정기적인 예방접종이나 적당한 보살핌 외에도 반드시 필요한 것이 중성화 수술이다. 중성화 수술은 생명을 연장하고 병에 잘 걸리지 않게 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1. 살이 찌지 않다가 중성화 수술을 하고 나면 살이 찌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기관이 하나 더 있다는 것은 위험 요소가 하나 더 있다는 것과 마찬가지므로 생식계통을 제거하면 질병에 걸릴 위험도 그만큼 낮아진다.

 

2. 중성화 수술을 할 경우 암컷 고양이는 자궁축농증과 자궁내막염, 난소 낭종, 난소 종양 등의 질병을 피할 수 있으며 유방 낭종에 걸릴 위험도 낮아진다. 

 

3. 수컷 고양이는 전립선과 관련된 질병을 피할 수 있다. 

 

4. 성충동의 자극이 줄어들어 다른 고양이와 덜 싸우게 되며 면역부전 바이러스에 거릴 위험도 줄어든다.

 

5. 고양이에게 성 충동은 맹목적인 욕구로서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은 고양이는 발정했을 때 교배의 대상을 찾아다니다가 길을 잃을 확률이 높다.

 

6. 발정기에 끊임없이 내는 울음소리도 줄어든다.

 

 

2) 중성화 수술 부작용과 위험성

 

중성화 수술은 이미 보편화된 수술로 숙련된 수의사가 진행할 경우 상당히 안전한 편이다. 다만 고양이에게 이미 잠복하고 있는 질병이 있었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

 

마취의 위험성 역시 고양이 주인이라면 누구나 걱정할 만한 문제지만, 수술 전에 완벽하게 건강검진을 하고 신중하게 수의사를 선택한다면 이런 위험은 얼마든지 낮아진다.

 

중성화 수술 이후 살이 찌는 것 외에 특별한 부작용은 없다. 그렇다고 살이 많이 찌는 것도 아니므로 식이 조절을 통해 충분히 개선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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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중성화 수술 전 준비 & 금식

 

마취를 하는 과정에서 가장 염려되는 부분은 고양이가 토를 하는 것이다. 토사물이 기관지를 막아 흡인성 폐렴이나 질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술 8시간 전부터는 반드시 금식으로 음식물과 물을 먹이지 말고 위를 비워야 한다. 마취 수술의 경우 만약 고양이에게 이상 증상이 있거나 예전에 병을 앓은 적이 있다면 수술 전에 수의사에게 이런 사실을 미리 알려야 한다.

 

또한 마취 수술 이후 회복하는 동안에도 고양이가 흥분할 수 있으니 직접 안고 이동하기보다 조금 큰 이동장을 준비해 넣어 오는 것이 좋다.

 

 

4) 수컷 고양이 중성화 수술

 

1. 수컷 고양이의 중성화 수술은 양쪽 고환을 모두 적출해내는 수술이다. 수술 방법은 매우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자기의 혈관과 정관으로 매듭을 만드는 자가결찰법을 선택하면 고환의 절개 부위를 봉합하지 않아도 된다.

 

2. 수술 뒤에 고양이가 상처 부위를 핥아도 크게 상관이 없으므로 따로 넥카라를 할 필요도 없다. 다만 상처 회복 기간은 14일 정도가 걸리므로 그동안은 목욕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3. 상처에 따로 약을 발라줄 필요가 없으며 항생제만 일주일 정도 먹이면 된다.

 

4. 잠복고환 수술은 비용이 더 발생한다. 잠복고환 수술은 수의사가 수술 전에 잠복고환이 피하안에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만약 잠복고환이 피하 안에 없다면 절개 수술을 해서 찾아야 한다. 

 

5. 잠복고환 수술을 하지 않으면 노년에 대부분 악성 종양으로 변하므로 꼭 수술하도록 한다.

 

 

5) 암컷 고양이 중성화 수술

 

1. 암컷 고양이의 중성화 수술은 난소, 자궁 적출술이라고도 하며, 양쪽 난소를 모두 적출한다. 특히 양쪽 난소가 확실히 다 적출됐는지 확인이 돼야 수술 후 발정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2. 암컷 고양이의 중성화 수술 시간은 15~20분 정도 걸리는데, 숙련된 수의사는 2~3cm 정도의 작은 상처만 남기고 난소와 자궁을 깨끗히 적출할 수 있다.

 

3. 이런 작은 상처는 복강 상처를 파열시킬 위험성이 없으므로 녹는 실로 표피 봉합술을 시행하면 수술의 안정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4. 이 경우 수술 후 실밥을 제거하는 번거로움도 줄일 수 있어 암컷 고양이가 넥카라를 하지 않아도 되며, 입원하지 않고 당일에 귀가해 더 편안한 회복기를 보낼 수 있다.

 

5. 수술 후 상처에 약을 바르지 않아도 되며 항생제만 일주일 정도 먹이면 된다.

 

6. 다만 약을 먹는 처음 2~3일 동안은 식욕이 떨어질 수 있으니 유동식의 영양액이나 영양 연고를 먹이도록 한다. 수술 후 14일 동안은 목욕을 시키지 않는다.

 

 

6) 고양이 중성화 수술 시기

 

보통 5~6개월이 됐을 때 수술하면 좋다. 이 무렵 고양이는 건강 상태가 안정돼 수술의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낮고, 발정 전에 수술을 해야 성 충동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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