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출산 후 새끼 & 산후 조리 음식

새끼 고양이

 

1) 고양이 출산 후 새끼 고양이 처치

 

1. 태아가 태어나고 바로 새끼 고양이 얼굴의 양막을 제거한 다음 깨끗하고 부드러운 수건으로 몸을 닦아준다. 또한 몸을 닦으면서 새끼 고양이의 호흡과 울음을 자극해 스스로 버둥거리도록 해야 한다.

 

2. 소독약으로 새끼 고양이의 배꼽과 탯줄을 닦아주고, 다시 소독약으로 소독한 무명실로 고양이의 배에서 2cm 떨어진 탯줄에 2개의 매듭을 묶어준다. 이 두 매듭 사이를 가위로 잘라주면 태반이 분리된다. 

 

고양이 배꼽에 남아있는 탯줄은 며칠 지나면 말라서 저절로 떨어진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매듭을 지나치게 배꼽 가까이 묶으면 안 된다. 자칫 탈장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3. 새끼 고양이의 양막과 양수를 닦아내고도 비강과 기도에 여전히 액체가 남아 있을 수 있다. 이럴 때는 수건으로 새끼 고양이를 감싸고 목덜미를 가만히 받쳐서 잡은 뒤 비스듬히 아래로 기울여 살살 흔들어주면 기도 안의 수분이 쏟아진다.

 

그러고 나서 다시 코와 입을 닦아주면 되는데, 기울이는 시간이 지나치게 길어선 안 되며 목덜미도 잘 보호해 새끼 고양이가 다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4. 새끼 고양이를 돌보는 동안 보온에 신경을 써야 한다. 모든 행동은 새끼 고양이의 활력과 정상적인 울음소리, 호흡을 유지하는 데 맞추도록 한다. 이런 행동은 새끼 고양이의 털이 완전히 마르고 나면 멈춘다.

 

5. 정상적인 새끼 고양이의 코와 입, 혓바닥은 윤기 나는 붉은색으로, 만약 어두운 붉은색이 나타난거나 움직임이 안좋다면 바로 병원에 데려가 검사를 받아야 한다.

 

6. 마지막으로 새끼 고양이를 어미 고양이 곁에 두면 어미 고양이가 새끼 고양이를 핥아 젖을 먹도록 자극한다. 새끼 고양이는 태어난 지 24시간 안에 초유를 먹어야 뛰어난 저항력이 생긴다.

 

 

2) 고양이 산후 조리

 

출산 뒤에는 어미 고양이의 정신 상태나 식욕도 신경 써야 하지만 따뜻하고 조용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또한 어미 고양이가 새끼를 많이 낳은 경우 모든 새끼 고양이가 매일 제대로 젖을 먹고 있는지, 체중에 변화가 있는지도 잘 살펴야 한다.

 

어미 고양이의 젖이 부족하면 새끼 고양이의 성장 발육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출산 뒤에는 어미 고양이와 새끼 고양이의 상태를 모두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고양이 출산 징후 과정 증상 시간 과정 정리

임신 기간 주기 증상 변화 & 상상임신

 

1. 따뜻하고 조용한 산실 유지하기

 

어미 고양이가 새끼를 낳고 나면 주인이 새끼를 돌보는 어미를 귀찮게 해서는 안 된다. 새끼 고양이가 보이지 않는다면 어미 고양이가 두려운 마음에 새끼들을 다른 곳으로 옮겨 놓았을 가능성이 크다.

 

2. 어미 고양이의 영양 음식

 

보통 어미 고양이는 출산을 한 뒤 24시간 안에 식사를 하는데, 임신한 고양이나 새끼 고양이용 사료를 주는 것이 좋으며 물은 마음껏 마시게 해도 된다.

 

어미 고양이는 출산한 뒤 일주일은 내내 산실에서 시간을 보내며 외출하더라도 잠시일 뿐이다. 그러므로 고양이 화장실이나 음식, 물그릇 등은 산실과 가까이 둬 어미 고양이가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

 

 

3. 어미 고양이와 새끼 고양이 상태 관찰

 

매일 어미 고양이와 새끼 고양이의 상태를 관찰하고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견되면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병원에 데려가 검사를 반도록 한다.

 

• 어미 고양이 : 체온 이상(발열 혹은 저체온), 음부나 유선에 분비물이 있는 경우, 식욕부진, 허약해지고 정신이 불안정할 때, 젖의 양이 줄어들거나 나오지 않을 경우
• 새끼 고양이 : 체중 감소, 지나치게 울 때, 활동성이 떨어지거나 젖을 잘 먹지 않는 경우

4. 출산 후 저칼슘혈증 주의

 

어미 고양이는 분만하고 3일에서 17일 사이에 산후 저칼슘혈증에 걸릴 수 있다. 이럴 경우 걸음결이가 경직되고 몸을 떨거나 경련이 일어나며 구토를 하고 숨을 헐떡이는 증상을 보인다.

 

만약 어미 고양이에게 이런 증상이 보인다면 서둘러 병원에 데려가 혈액 속 칼슘의 농도를 검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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