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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고양이 황달 지방간 간수치 간부전 간 질환 원인 증상 치료법

by 별밤다람쥐 2024. 4. 4.

고양이 간부전 황달 지방간 간수치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

 

심장, 신장, 간 등 몸속 장기가 기능을 하지 않을 때 부전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간이 기능을 하지 않으면 간부전, 신장이 기능을 하지 않으면 신부전이 된다.

 

 

목차

1. 간부전 원인
    - 지방간
    - 담관감염

2. 황달 증상

3. 검사법

4. 간 질환 치료법

5. 지방간 치료법

 

 

1. 간부전 원인

 

간부전의 원인은 다양하다.

 

간에 독성이 있는 약물을 먹은 경우,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간이 손상된 경우, 간에 염증이 생긴 경우, 고양이전염성복막염 등 전염병이 간에 영향을 준 경우, 종양이 생긴 경우 등 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원인이 간기능을 저하시킨다.

 

대표적인 간부전의 원인은 2가지다.

 

> 지방간

 

  • 고양이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간 질환은 지방간이다.
  • 비만인 고양이가 식욕부진이 생기면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이 과정에서 다량의 지방산이 혈액을 따라 돌다가 간에 축척돼 간기능을 저하시키는 것이 지방간이다.
  • 일반적으로 고양이는 밥을 굻으면 간이 나빠진다고 알려져 있는데 바로 이것이 지방간을 말하는 것이며 황달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 일반적인 간 치료를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영양 공급을해야 지방간이 호전된다.

 

> 담관간염

 

  • 간과 담낭에 염증이 생기는 질병이다.
  • 주로 세균 감염 등으로 간에 염증이 생기며 심하면 간과 인접해 있는 장기인 췌장, 장까지 염증이 퍼지기도 한다.
  • 치료는 일반적인 간 치료를 하지만 염증을 해결하기 위해 주로 항생제를 사용한다.

 

2. 황달 증상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의 간이 나쁜지를 초기에 알 수 있는 방법은 많지 않다. 다만 다른 질병처럼 살이 빠지거나 밥을 잘 안 먹고 구토를 하는 등의 일반적인 증상이 있을 뿐이다.

 

만약 문제가 더 심각해져서 간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한다면 그때는 황달 증상이 발생한다.

 

간이 하는 일 중 하나는 혈액 속 적혈구에 있는 빌리루빈이라는 물질을 가공하는 일이다. 간기능이 떨어지면 빌리루빈이 제대로 처리되지 못해 혈액 속을 돌아다닌다.

 

이 빌리루빈은 노란색을 띠는 색소라서 온몸이 노랗게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그게 바로 황달이다.

 

  • 눈의 흰자위, 잇몸, 배 부분은 색깔을 빨리 파악할 수 있는 부위다.
  • 황달이 발생했다는 것은 이미 간기능이 많이 저하된 상태를 의미하므로 매우 급박한 상황이다.
  • 즉시 동물병원에 데리고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 다만 황달은 간 문제 뿐만 아니라 빈혈이나 담낭 문제로도 생길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 황달이 간 때문에 생겼어도 그 원인이 지방간인지, 간종양인지 아직 모르는 상태이므로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3. 원인을 알기위한 검사법

 

간 질환은 여러 가지 원인이 있어서 신체검사만으로 진단할 수 없다.

 

가장 중요한 검사는 흔히 간 수치라고 부르는 ALP, ALT, GGT, 빌리루빈, 담즙산 등을 체크해서 간에 문제가 있음을 1차적으로 확인하는 것이다.

 

  • 주로 지방간은 ALP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 담관간염은 GGT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 혈구 검사를 통해 간 질환의 원인을 유추할 수 있다.
  • 염증에 의한 간질환인 담관간염이라면 염증 수치가 증가할 수 있다.
  • 간이 커졌는지 작은지, 간에 종양이 있는지, 담낭에 결석이 있는지 등을 엑스레이로 확인할 수 있다. 
  • 엑스레이 촬영 후 복부초음파 검사를 해서 간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 간에 종양이 있다면 초음파 검사를 진행하고 지방간도 초음파로 어느 정도 진단할 수 있다.

 

4. 간 질환 치료법

 

지방간이라면 음식 급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담관간염이라면 항생제로 염증을 없애야 한다. 간종양이라면 수술로 제거하거나 항암제를 먹인다.

 

간 질환 고양이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치료법은 아래와 같다.

 

  • 수액을 맞춰 탈수를 잡고 수액에 간보호제를 타서 주입한다.
  • 구토를 한다면 항구토제로 구토를 멈추게 한다.
  • 식욕부진이 있는 경우 강제 급여를 하거나 위까지 연결되는 관으로 음식을 급여한다.
  • 담관간염을 치료하거나 예방하기 위해 항생제를 투여할 수 있다.
  • 기타 간 보호제를 먹일 수 있다.

 

5. 지방간 치료법

 

  • 지방간은 밥을 오랫동안 먹지 못해서 생긴 경우가 많아 밥을 먹이는 것이 근본적인 치료법이다.
  • 고양이가 잘 먹었다면 생기지 않았을 질병이다. 그래서 위까지 연결되는 관을 설치한다. 콧구멍을 통해 위까지 관을 넣기도 하고 목 부분에 구멍을 뚫어 위까지 관을 넣기도 한다.
  • 밥을 먹이는 것이 중욯나 치료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으므로 동물병원에 갔는데 이런 시술을 해야 한다는 말을 들어도 너무 놀라지 말자.

 

> 동물병원에서 간부전 진단을 받았다면 간기능이 저하된 원인이 무엇인지, 얼마나 악화됐는지에 따라 예후가 달라진다.

 

예를 들어, 지방간이나 담관간염에 의한 간부전이었고 초기에 치료를 시작했다면 회복이 될 가능성이 높다.

 

같은 지방간이나 담관간염이라도 황달까지 진행된 상황이라면 위험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간부전의 원인이 간종양 등 치료가 어려운 경우라면 예후가 좋지 않다.

 

다행히 간부전의 치료가 잘 되어 황달,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사라졌다면 이후에는 간 보호제 등의 약을 먹이면서 간기능이 저하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관련 처방식 사료를 먹이거나 영양제를 먹이면 건강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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