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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고양이 감기 허피스 바이러스 원인 증상 치료법 먹는약 안약

by 별밤다람쥐 2024. 3. 22.

 

고양이상부호흡기증후군(허피스 바이러스)

 

 

고양이가 콧물을 흘리면서 눈에 눈곱도 잔뜩 낀다면 고양이 허피스 바이러스가 의심된다. 

 

고양이 감기로도 부르며 기침 등 감기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 하지만 쉬운 표현으로 고양이 감기라고 부를 뿐 근본적으로 감기와는 다른 질병이다. 

 

오늘은 호양이허피스바이러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목차


1. 원인

2. 증상

3. 전염성

4. 치료법
    - 항생제
    - 항바이러스제

5. 보조제 복용/ 백신 접종

6. 집에서 치료하기

 

 

1. 원인

 

  • 사람의 감기와 마찬가지로 고양이상부호흡기증후군은 여러 가지 원인균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질병이다.
  • 이 중 고양이허피스바이러스-1, 칼리시 바이러스가 원인의 80%를 차지하고 클라미디아도 주요 원인균 중 하나다.
  • 주로 새끼고양이 때 감염되며 회복이 되더라도 바이러스가 신경조직에 몸을 숨긴 채 잠복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재발한다.
  • 주로 감염된 고양이와 접촉하면서 발병하고 분만 및 수유하는 과정에서 어미 고양이로부터 새끼에게 전염되는 경우도 많다.
  • 실제로 많은 고양이가 허피스바이러스-1 감염 상태라는 보고가 있다.
  • 이후 평생 동안 몸속에서 잠복핟가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등 면역력이 떨어질 때마다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 된다.

 

2. 증상

 

  • 허피스바이러스-1에 감염되면 콧물을 동반한 비염, 부비동염을 일으킨다.
  • 보통은 세균이 같이 감염되는 경우가 많으며 심하면 코 안의 연골이 녹고 만성으로 진행돼 잘 낫지 않는다.
  • 허피스바이러스-1은 각막염, 결막염 등의 눈병도 일으킨다.
  • 눈의 각막과 결막에 염증이 생긴다는 뜻으로 보호자가 보기에는 그저 눈이 퉁퉁 붓는 증상으로 보일 때가 많다.

 

 

 

3. 전염성

 

  • 재발, 전염성이 높은 질병이다.
  • 겉으로 보기엔 정상으로 보여도 어미 고양이가 임신, 출산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다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새끼 고양이에게 옮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전염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 출산을 계획하고 있다면 항체 가검사를 통해 고양이허피스바이러스 항체가 있는지 확인하고 없다면 꼭 접종을 해야 한다.
  • 어미 고양이에게 충분한 항체가 있다면 그 항체를 새끼 고양이에게도 물려주기 때문이다.

 

4. 치료법

 

 

▷항생제 처치

  • 바이러스와 세균이 서로 다른 종류의 감염원임을 안다면 이해가 쉽다. 우리가 없애야 하는 것은 허피스바이러스-1과 고양이칼리시바이러스이다.
  •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그 위에 세균이 중복감염돼 문제가 더 심각해진다.
  • 병을 낫게 하려면 항생제로 중복 감염을 막고 몸이 스스로 바이러스를 이겨낼 수 있도록 수액이나 영양 공급 등의 치료를 해줘야 한다.
  • 항생제는 증상에 따라 먹는 약과 안약을 사용하는데 급성은 경우 대부분 회복이 잘된다.

 

▷항바이러스제 추가 사용

  • 원인은 바이러스 감염이지만 세균을 없애는 치료를 먼저 하는 것이 원칙이다.
  • 일반적인 항생제 치료를 하는데 증상이 1주일 내로 호전되지 않으면 항바이러스제를 추가로 사용한다.
  • 증상이 심각하다고 판단되면 바로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한다.
  • 항바이러스제도 먹는 약과 안약, 둘 다 이용할 수 있다.
  • 초기에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만성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좋다.

 

5. 보조제 복용/ 백신 접종

 

  • 아미노산이 첨가된 라이신 보조제가 있다.
  • 바이러스는 세포 내에서 번식하는데 이때 아르기닌이라는 아미노산이 필요하다.
  • 라이신과 아르기닌은 서로 경쟁적인 관계다. 라이신이 풍부하면 바이러스가 아르기닌을 활용하는 데 방해를 받으므로 고양이허피스바이러스 증식을 막기 위해 라이신을 먹인다. 
  • 항생제 등의 기본적인 약물에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항바이러스제와 함께 치료에 이용한다.
  • 일반적인 고양이 종합백신에 고양이허피스바이러스-1, 칼리시바이러스가 포함돼 있다.
  • 다만 칼리시바이러스 항체는 병을 막아주는 효과가 큰 반면 고양이허피스바이러스 항체는 감염을 막아준다기보다 병에 걸렸을 때 증상을 약하게 해준다.

 

6. 집에서 치료하기

 

  •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동물병원엠서 먹는 약과 안약 등을 처방받아 집에서 관리하면 된다.
  • 먹는 약과 안약에는 항생제와 항바이러스제가 포함돼 있을 수도 있고 항생제만 포함된 경우도 있다.
  • 약을 잘 먹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병을 악화시키는 원인 중 스트레스도 큰 비율을 차지하므로 쾌적한 환경에서 잘 지내도록 해주는 게 우선이다.
  • 사람의 감기와 마찬가지로 온도, 습도를 조절해주면 도움이 되며 영양제도 효과가 좋다.
  • 감염된 고양이가 밥을 먹지 않는다면 심각한 일이다. 보통 코가 막혀 냄새를 맡지 못하면 식욕이 떨어진다.
  • 밥을 먹지 않으면 증상이 급속도로 나빠지며 지방간 등 다른 질병까지 생긴다. 이 때는 동물병원에 입원해야 한다.
  • 허피스바이러스는 쉽게 전염되므로 같이 키우는 고양이가 있다면 분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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