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의장풀 달개비 키우기 수경재배법 효능 개화시기

달개비

 

닭의장풀

 

 

▷ 닭의장풀 특성

 

 

1. 한해살이풀인 닭의장풀은 주로 극동아시아 지역의 밭, 길가, 습지에서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대나무처럼 생긴 마디가 올라오고 밑에는 파뿌리처럼 생긴 뿌리가 내린다.

 

2. 푸른색의 꽃은 잎겨드랑이에서 꽃자루가 나온 뒤 7~8월에 개화한다. 

 

3. 외꽃덮이 3개는 막질의 무색이고 안쪽의 상단 2개는 푸른색, 다른 1개는 무색이다. 2개의 정상적인 수술과 꽃밥이 없는 수술 4개가 달린다. 

 

 

 

4. 잎은 길이 5~7cm인데 털이 없거나 뒷면에 약간 털이 있고 생김새는 대나무 잎을 닮았고 이 때문에 몇몇 선비들은 이 초본식물을 대나무에 비유하기도 한다.

 

5. 민간에서는 잎과 줄기를 식용하고 한방에서는 압척초라고 부르며 혈액순환, 수종, 항염, 해열, 비출혈, 말라리아 약으로 사용한다.

 

6. 일본에서는 닭의장풀의 꽃을 염료로 사용한 기록이 있다. 

 

7. 닭의장풀의 꽃은 하루만 지속된 뒤 바로 지기 때문에 영어로는 Asiatic Dayflower라고 부른다.

 

8. 닭의장풀은 구리를 축적하는 효능이 있어 구리에 오염된 토양을 복원하는 식물로 가치가 높다고 연구되었다.

 

 

▷ 닭의장풀 수경재배로 키우기

 

 

- 종자 혹은 포기나누기로 번식한다. 논두렁이나 밭두렁, 그리고 수로 옆에서 흔히 자라고 수분을 좋아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수경재배로 키우기에는 까다로운편이다. 

 

- 물꽂이로 수경재배하기보다는 황토볼을 이용한 반수경재배나 자동 수경재배가 키우기에 좋다.

 

 

1. 여름에 화단이나 논두렁, 밭두렁에서 닭의장풀을 뿌리채 채취하되 뿌리가 손상되지 않도록 모종삽으로 흙을 파면서 채취한다.

 

2. 대야에 물을 채워 뿌리만 잠기도록 담근 뒤 반나절 정도 둔다. 그 뒤 흔들어서 뿌리의 흙을 제거하고 시든 잎도 제거한 뒤 뿌리가 손상되지 않도록 샤워기로 뿌리를 깨끗이 세척한다.

 

3. 주둥이가 좁은 수경 용기에 식물체를 설치한 뒤 첫 일주일은 1~2일에 한 번 물을 교체한다. 1주 뒤 황토볼을 뿌리 상단까지 채운 플라스틱 병에 이식한 후 황토볼이 잠길 정도로 물을 채우고 일주일에 1~2회 깨끗한 물로 갈아준다.

 

 

 

플라스틱 병 하단에서 위로 20% 지점에는 2개의 구멍을 뚫어 배수구를 만든다.

 

4. 화단 식물처럼 장기간 관상하려면 자동 수경재배기에서 재배한다.

 

흙을 제거한 모종을 재배기로 옮겨 심은 후 양액 통에 물을 넣고 공급 시간을 보통 2시간 간격, 하루에 8~10차례로 설정한 뒤 생장 속도를 봐가며 공급 간격을 조절하고 액체비료를 투입해 준다.

 

5. 수경재배기는 베란다의 통풍이 잘 되는 양지에서 반그늘에 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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