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모르포테카 특성
1. 남아프리카 원산의 데모르포테카는 통상 50cm 내외로 자라지만 교배종은 1.5m까지 자라는 품종도 있다. 원산지에서는 상록성의 여러해살이풀이지만 국내에서는 한해살이풀로 취급한다.
2. 꽃은 길이 20cm 내외의 줄기에 달리고 꽃의 지름은 5~8cm, 꽃으로는 오스테오스페르멈, 아프리카 데이지라고도 불린다.
3. 수경재배가 가능한 식물이지만 직접적인 물 접촉 환경에서는 불량한 생장을 보이므로 간헐적 수분 공급이나 간접 접촉 방식으로 수분을 공급해야 한다.
4. 데이지류는 항시 물에 잠길 경우 식물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따라서 물을 일정 시간 때만 자동 관수하는 자동 수경재배기에서 재배하되, 비용 문제로 고민이 많다면 황토볼, 필라이트, 개구리알 등으로 하는 반수경재배가 좋다.
5. 그 중 황토볼로 재배하는 것이 베스트다. 생수통에 뿌리를 넣은 뒤 그 주변에 황토볼을 넣고 하단에서 위로 20~30% 지점 측면에 배수구를 2개 뚫고 물이 마를 때마다 관수한다.
6. 화단이나 풀밭의 경계선에 심는 식물로 유명하다. 밝은 태양 아래에서 잘 자라지만 반그늘에서도 양호한 성장을 한다.
7. 황무지나 염분성 토양에서도 잘 자라지만 원산지에서는 기름진 토양에서 자생한다.
8. 가뭄에도 잘 견디지만 꽃을 보려면 기름지고 촉촉한 환경이 좋다.
9. 영하 10도 정도의 저온에서 견디는 품종도 있다.
▷ 디모르포테카 꽃말
원기회복 행복 영원한 사랑
▷ 디모르포테카 수경재배로 키우기
- 물에서만 키우면 며칠은 감상할 수 있지만 장시간 재배하면 뿌리가 썪어간다.
- 항시 물에 잠기지 않도록 황토볼 등을 채워 넣은 용기에서 키우되 수분이 마르면 재공급해 준다. 이 방식의 반수경재배는 식물의 생존력을 대폭 연장할 수 있다.
1. 봄에 꽃집에서 디모르포테카 모종을 구입한다.
2. 모종을 대야에 물을 채워 뿌리만 잠기도록 담근 뒤 2시간 정도 둔다. 그 뒤 흔들어서 뿌리의 흙을 제거하고 시든 잎도 제거한 뒤 뿌리가 손상되지 않도록 샤워기로 조심스럽게 세척한다.
3. 입구가 넓은 수경 용기에 식물체를 설치하여 뿌리의 70~80%가 잠기도록 물을 채워 1~2일에 한 번 물을 교체한다.
4. 물을 자주 교체하지 않거나 잎이 물에 닿으면 며칠 뒤 썩기 시작하니 주의한다.
5. 화단 식물처럼 장기간 관상하려면 자동 수경재배기 또는 황토볼을 이용한 반수경재배를 한다. 생장 속도를 봐가며 액체비료를 추가로 공급해 준다.
6. 황토볼로 반수경재배할 때는 생수병 밑에서 위로 20% 지점에 배수 구멍을 2개 정도 뚫고 물이 마르면 공급해준다.
7. 수경재배기는 베란다의 통풍이 잘 되는 양지에서 반그늘에 배치한다.
8. 추위에는 비교적 강하지만 겨울에 밤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면 외풍이 없는 장소로 옮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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