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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류마티스 관절염 증상과 치료에 좋은 음식

by 별밤다람쥐 2021. 5. 27.

▷류마티스 관절염 원인 

류마티스(류머티스) 관절염은 관절 부위의 염증은 물론 변형까지 불러오는 염증성 질환으로, 면역력이 저하되는 환절기에 자주 발병한다.

 

잦은 야근과 서구화된 식습관, 운동 부족이 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으로, 자가 면역력이 떨어진 현대인들은 류마티스 관절염에 걸릴 확률이 높다.

 

관절의 암으로 불리는 류마티스성 관절염 환자들은 관절 변형 등 심각한 장애와 함께 평생을 고통으로 신음하며 살아가야 한다.

 

자가면역질환이기 때문에 자신의 관절을 남의 것인 줄 알고 공격하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온몸의 관절에, 더 나아가서 전신에 고통을 준다.

 

이러한 류마티스성 관절염을 약초와 물로 치료한 사람들이 있다. 오늘은 그 음식과 물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1. 고로쇠

  • 고로쇠 수액(고로쇠나무에서 채취하는 수액)은 뼈에 이로운 물이라고 해서 '골리수'라고도 불린다. 
  • 고로쇠물을 꾸준히 섭취하면 극심한 통증이 줄어들고 붓기도 서서히 가라앉는다.
  • 풍이나 습으로 관절이 붓거나 통증이 있을 때, 골절상이나 타박상으로 어혈이 있거나 혈액순환이 안될 때 그것을 도와주는 한약재로도 쓰인다.
  • 고로쇠 수액은 주성분이 당이라 달고 시원한 맛이 특징이다.
  • 살아 있는 나무에서 자체 여과 과정을 거쳐 나오는 물이라 별다른 정제과정이 필요없다.

▷과학적 근거

  • 골다공증에 걸린 쥐에게 고로쇠 수액을 6주간 먹여본 결과, 수액을 먹은 쥐의 골밀도 증가는 물론 길이와 두깨가 증가하고 골다공증 개선됐다.
  • 고로쇠 수액 속에 들어 있는 미네랄 성분은 칼륨, 칼슘, 마그네슘, 아연 등 10여 종이 넘는다.
  • 특히 칼륨과 칼슘이 생수에 비해 20~30배 많이 함유됐다.
  • 성장기 어린아이나 뼈가 약한 노약자들이 꾸준히 섭취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고로쇠 시럽 만드는 법

고로쇠 수액을 물처럼 마시는 것 외에 시럽을 만들어두면 좋다. 요리할 때 곳곳에 양념으로 쓰면 된다. 조청처럼 변한 고로쇠 시럽은 천연 설탕으로, 설탕 대용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달콤한 맛과 뼈를 구성하는 무기질이 풍부해서 뼈를 튼튼하고 강하게 해준다.

  • 가마솥에 고로쇠 수액을 붓고 끓인다.
  • 24시간 졸이기만 하면 고로쇠 시럽이 된다.

2. 쇠비름

잎이 말의 이빨을 닮았다고 해서 마치현, 다섯 가지 색과 기운을 갖고 있다고 해서 오행초, 이외에도 돼지풀, 도둑풀, 말비름 등 다양하게 불리는 쇠비름은 아주 흔한 잡초다.

  • 쇠비름엔 항암 작용을 하는 오메가3가 다른 식물에 비해 100g당 잎에 200~300mg, 씨에는 3,200~6,800mg있다.
  • 쇠비름에 있는 오메가3는 우리 몸의 혈액순환을 돕고 다양한 노폐물을 외부로 배출시킨다.
  • 강력한 항염작용으로 염증을 가라앉혀주고, 다양한 만성질환과 노화를 막아준다.
  • 연구 결과 항염, 항류머티즘에 효능이 있다고 밝혀졌다.

▷쇠비름 먹는 방법

  • 쇠비름을 주재료로 솔잎과 쑥을 첨가한 효소를 만든다.
  • 효소는 최소 2년 이상 발효시켜 만든것이 좋다.
  • 가을이 되면 쇠비름을 뜯을 수가 없고 냉동실에 넣으면 영양소가 파괴되기 때문에 효소로 만들면 영양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
  • 효소를 만들고 남은 쇠비름 건더기는 뜨거운 물에 우려내어 손과 발 찜질 족욕을 하면 좋다.
  • 꾸준히 섭취 시 붓기가 빠지고 관절의 압통이나 통증이 줄어들어 증상이 멈추는 효과를 볼 수 있다.

 

3. 엉겅퀴(밀크시슬, 밀크씨슬)

엉겅퀴는 민들레, 질경이와 함께 길가나 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풀로 매년 6월에서 8월 사이에 보라색 꽃이 핀다. 줄기에 가시가 있어 가시나물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 엉겅퀴 꽃을 채취하여 생으로도 먹을 수 있다.
  • 엉겅퀴의 한약명은 대계다. 대계는 동의보감에 피를 맑게하고 서늘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고 쓰여있다.
  • 관절염으로 염증이 생긴 부위를 시원하게 식혀주고 소염작용을 해준다.
  • 연구결과 엉겅퀴는 항염증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
  • 엉겅퀴에 들어 있는 아피제닌이 류마티스성 관절염을 완화시킨다.
  • 항염증 효과가 뛰어난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엉겅퀴 뿌리와 줄기보다 꽃이나 잎에 더 풍부하다.
  • 엉겅퀴를 파스 모양으로 빻아 올리면 붓기를 가라앉히고 통증을 완화시켜준다. 

▷엉겅퀴 복용법 & 엉겅퀴 차 만드는법

  • 그늘에서 2~3일 정도 바짝 말린 엉겅퀴를 물에 깨끗이 씻은 뒤 면 주머니에 넣고 팔팔 끓인다.
  • 한 시간을 끓인 뒤 다시 물을 붓고 30분 더 끓여서 다섯 번 재탕한다.
  • 엉겅퀴의 좋은 성분이 우러나도록 다섯 번에 나눠 끓인다.
  • 끓인 물은 한데 모아서 냉장고에 두었다가 매일 물 대신에 마시고 차로 마신다.

 

▷엉겅퀴(밀크씨슬) 효소 만드는법

  • 갓 따온 엉겅퀴 꽃에 설탕을 섞기만 하면 자연적으로 발효가 되어 효소로 1년내내 먹을 수 있다.
  • 설탕과 엉겅퀴의 비율은 1:1
  • 엉겅퀴 자체에 수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설탕 시럽을 만들어 같이 넣어주면 좋다.
  • 설탕 60%, 시럽 40%를 넣어주면 물이 많이 생겨 먹기 편하다.
  • 효소를 물에 잘 섞어 매일 한 잔씩 마셔준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스트레스와 굉장히 밀접하고, 자가면역질환이기 때문에 면역력을 높여주는 음식을 잘 섭취하면 류머티즘이 호전될 수 있으며, 그 지표를 나타내는 수치도 충분히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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