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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자가면역질환 종류 증상 생기는 원인 진단 치료방법 임신 가능할까?

by 별밤다람쥐 2021. 5. 19.

1. 자가면역질환이란?

자가면연질환은 세균, 이물질, 바이러스 등 외부 침입자로부터 내 몸을 지켜주어야 할 면역세포가 자신의 몸을 공격하는 병이다. 

 

자신의 항원에 대해 항체를 만들어서 생기는 면역병이라고 할 수 있다.

 

자가면역은 인체의 모든 장기와 조직에 나타날 수 있는 질환으로 증상이 주로 나타나는 곳은 갑상선, 췌장, 부신 등의 내분비기관, 적혈구, 결체 조직인 피부, 근육, 관절 등이 있다.

 

면역세포들이 우리 몸의 어느 부위를 공격하는가에 따라 증상과 질병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 100여가지 정도의 질병이 있다. 
  • 여성 환자가 남성 환자에 비해 4배 정도 많다.
  • 주로 20세~50세에 발병한다.

 

2. 자가면역질환이 생기는 원인

위기 상황에서 군인과 경찰이 출동하듯이 우리 몸 안에도 마찬가지로 군인과 경찰을 닮은 면역세포가 있다. 이 두 종류의 면역세포를 각각 Th1, Th2라고 한다.

  • Th1 : 자가면역질환을 유발 (세포 면역을 발동시키는 T세포)
  • Th1 :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 (체액 면역을 발동시키는 T세포)
몸안에 독성 물질을 제거해야 할 일이 많아지면 Th1 세포의 활동이 많아진다→이 세포의 활동이 과해지면 혼란이 생긴다→적군과 아군의 구분을 못하고 내 몸을 적으로 착각하여 공격

Th2세포의 활동이 과다하게 증가할 경우에는 알레르기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 과민해진 면역 세포가 아무나 붙잡고 싸우려 하는 것이 아토피나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으로 나타난다.

 

자가면역질환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생활습관, 호르몬, 특히 스트레스가 주요한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알려져있다.

 

 

3. 자가면역질환 종류

  • 전신의 모든 세포가 공격 대상이 되는 루푸스
  • 특성 장기의 세포만 파괴하는 자가면역성 갑상선 질환, 제 1형 당뇨병
  • 특정 장기 또는 전신을 그때그때 선택적으로 침범하는 류마티스 관절염
  • 크론병
  • 다발성 경화증
  • 전신 홍반성 낭창 등

4. 자가면역질환 증상

자가면역 질환의 증상은 침범된 부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지만 거의 모든 자가면역 질환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이 있다.

  • 만성피로
  • 탈모
  • 미열
  • 피부질환
  • 안구증상
  • 관절과 근육이상
  • 수면장애
  • 우울증
  • 체중변화
  • 감각이상
  • 식욕변화
  • 기억력 감퇴
  • 소화장애

 

5. 자가면역질환의 진단

  • 병력청취, 신체검사, 피검사, 방사선 검사 등을 시행한다.
  • 환자에게 증상과 기간을 확인하며 가족력을 묻는다.
  • 관절이나 임파선이 부었는지, 피부색의 변화를 관찰한다.
  • 루푸스나 관절염 환자들은 혈중에 자가항체를 갖는 경우가 많다.
  • 그러나 누구나 자가항체가 있는 것은 아니다.
  • 반대로 자가면역 질환이 없어도 항체가 양성인 경우도 있다.
  • 따라서 피검사만으로 진단할 수는 없다.
  • 증상과 자가항체가 같이 있다면 진단에 도움이 된다.

6. 자가면역질환 치료방법

  • 종류와 증상이 다양한 만큼 치료 방법도 각기 다르다.
  • 치료는 병의 종류, 심각도, 증상에 따라 결정한다.
  • 증상완화, 기능보존, 병의 발생 기전 차단을 목표로 치료한다.
  • 스테로이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면역억제제 등으로 치료한다.
  • 장기복용에 따른 심각한 부작용 우려를 인지해야 한다.

 

7. 자가면역질환 임신 가능할까?

여성의 자가 면역 질환은 임신에 영향을 직접적으로 끼친다. 환자에게 임신 자체가 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의사와 적절히 상담하면 임신도 가능하다.

 

8. 자가면역질환 환자가 일상생활 시 주의할 점

  • 약은 잊지 않고 제시간에 맞춰서 복용하며 신체변화가 있을시 즉시 내원한다.
  • 스트레스 상황을 피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 물을 충분히 마시고 과로하지 않는다.
  • 외출 시 통풍이 잘되는 천으로 된 긴 팔, 긴 바지를 입는다.
  • 자외선 제품을 바르는 등 태양광선을 철저히 차단한다.
  • 냉난방기를 이용하여 집안의 습도를 줄인다.
  • 여름에는 에어컨, 선풍기, 잦은 샤워를 이용해 더위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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