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엘더베리 효능
엘더베리는 우수한 약재다. 허벌리스트들은 1000년 전부터 엘더의 효능을 칭송했고, 역사학적으로 중요한 서적들에도 엘더에 관한 이야기가 자주 등장 한다.
엘더는 무엇보다 독감 기간을 줄여주는 것으로 유명한데, 이 외에도 쓰임새가 매우 다양하다.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한 엘더베리는 염증을 조절하고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허벌리스트들은 눈의 기능을 강화하고, 관절염 통증을 줄이고, 급성 염증성 피부질환인 헤르페스 발병 이후에 치유기간을 줄이는 데도 엘더베리를 사용한다.
호흡기 감염과 독감 치료
엘더베리는 전통적으로 국민구급상자라고 불릴 만큼 강력한 효력을 지닌 상기도 감염 치료약이다. 실제로 한 연구에서는 엘더베리가 상기도 질병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는 면역 조절 성분을 갖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엘더베리 추출물로 만든 허브약이 수많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시험관실험 뿐만 아니라 임상시험을 통해서 밝혀졌다.
한 임상시험에서는 엘더베리 허브약을 복용한 그룹 중 93.3%가 단 이틀 만에 증상이 호전된 모습을 보였다. 반면 가짜 약을 먹은 그룹의 경우 91.7%가 6일이 지나서야 증상이 개선되었다.
이 외에도 엘더베리 시럽을 먹은 그룹에서 일반의약품 복욕량이 눈에 띄게 줄었다.
시험관실험들에서는 엘더베리가 여러 종류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물론 인체에 유해한 병원성 세균을 퇴치하는 데도 효과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상당히 중요한 발견으로, 인플루엔자에 감염되었을 때 박테리아가 체내에 침투하면 심한 폐렴에 걸릴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과학계에서는 엘더베리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바이러스가 숙주세포에 침투하는 것을 막아준다는 것을 알아냈다.
2) 엘더플라워 효능
엘더플라워는 여성용 화장품을 만드는 데도 흔히 사용된다. 그 이유는 자외선 차단제에 필요한 요건을 모두 충족하며, 차단 가능한 자외선 스펙트럼이 넓은 데다가 광안정성도 높고, 노화방지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엘더플라워는 엘더베리와 마찬가지로 상기도 감염을 치료하는 데 사용된다. 이 둘의 사용법은 조금 다르다.
엘더플라워는 감기와 독감이 유지되는 기간을 줄이는 면역 조절 기능과 항바이러스 작용을 하며, 눈 건강에도 좋다.
게다가 엘더플라워 추출물이 강력한 소염작용을 하므로 특히 치주염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시험관실험들을 통해 입증되었다.
열병 완화
과거에 사람들은 열병을 매우 두려워했다. 그리고 아세트아미노펜과 같은 일반의약품이 열을 내리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믿었다. 그러나 이제는 열이 면역계의 중요하고도 유익한 반응이라는 것을 안다.
열을 즉각적으로 내리는 것은 면역계의 손발을 잘라버리는 것과도 같다.
엘더플라워는 건강한 발열과정을 돕는다. 엘더플라워는 피부 근처의 모세혈관을 확장하여 열을 몸 밖으로 내보낸다. 뜨겁고 숨막히는 방의 창문을 여는 것과 비슷하다.
엘더플라워는 인위적으로 열을 내리지 않으면서도, 몸이 피곤하고 뜨거운 단계에 들어섰을 때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
3) 엘더베리 & 엘더플라워 활용법
엘더베리와 엘더플라워는 시중에서 구할 수 있으며, 말린 것도 효능이 뛰어나다. 엘더베리와 엘더플라워를 독감이나 열병 같은 급성질환에 사용할 경우, 많은 양을 하루에 두세 번 사용하기보다는 조금씩 자주 섭취하는 것이 더 좋다.
시럽, 옥시멜, 탕약 형태로 만들 수 있으며 팅크제(알코올 추출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엘더베리는 젤리, 와인 등 먹음직스러운 식품으로도 만들 수 있고, 초콜릿 엘더 시럽으로도 만들 수 있다.
4) 엘더베리 & 엘더플라워 권장섭취량
엘더베리는 음식을 먹듯 많은 양을 섭취해도 된다.
치료 목적으로 사용할 때 권장량은 아래와 같다.
- 시럽(엘더베리) : 하루에 1티스푼~1테이블스푼
- 팅크제(말린 엘더베리) : 1:4, 알코올 함량 30%, 하루에 4~8회, 4~6ml
- 팅크제(말린 엘더플라워) : 1:5, 알코올 함량 30%, 하루에 4~6회, 3~5ml
- 엘더플라워 차 : 15g, 적은 양을 하루에 조금씩 나눠 마신다.
5) 엘더 부작용
엘더씨를 생으로 먹으면 속이 메스꺼울 수 있다. 그러나 조리하면 이러한 현상이 약해진다. 시중에서 구매한 엘더베리 가루가 구토를 불러일으켰다는 이야기도 있다.(가루에 씨가 들어있어서 그런 것으로 추정된다.)
6) 엘더베리 시럽 만드는 법
>엘더베리시럽 효능
엘더베리 시럽은 특히 감기나 독감 증상이 시작되려는 초기 단계에 먹으면 효과가 굉장히 좋다. 엘더베리 시럽은 하루에 두세 번 정도가 아니라 여러 번 자주 먹어야 더 효과가 좋다.
시럽에 꿀을 추가하기 전에 맛을 보면 이미 그 자체에서 단맛이 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꿀을 넣는 이유는, 꿀이 얼마나 들어가느냐에 따라 유통기한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만약 주스와 동일한 양을 넣으면 1년 까지도 보관이 가능하다.
▷준비물 - 말린 엘더베리 1컵 115g, 사과주스 1컵, 감초 9g, 갓 간 블랙페퍼 반티스푼, 말린 타임 1티스푼 3g, 말린 로즈마리 2티스푼 5g, 꿀(선택사항, 취향에 따라 조절)
1. 엘더베리, 사과주스, 감초, 블랙페퍼, 물 2컵을 중간 크기의 소스팬에 넣는다. 센 불로 가열하다가 내용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세기를 줄인 뒤, 뚜껑을 덮고 20분간 뭉근히 끓인다.
2. 불을 끄고 타임과 로즈마리를 소스팬에 넣는다. 잘 저은 뒤 뚜껑을 덮고 5분간 우린다.
3. 건더기를 모두 걸러낸다. 물기를 최대한 짜낸다.
4. 취향에 따라 꿀을 추가한다. 냉장고에 넣어두고 필요할 때마다 먹는다.
7) 엘더플라워 차 만드는 법
>엘더플라워 차 효능
엘더플라워 차는 감기와 독감에 최고다. 엘더플라워 차를 보온병에 담아 하루 종일 가지고 다니면서 마시면 가장 효과가 좋다.
▷준비물 - 말린 엘더플라워 반컵 20g, 말린 로즈힙 2티스푼 15g, 말린 페퍼민트 2티스푼 4g, 꿀(선택사항, 취향에 따라 양 조절)
1. 물 3컵 반을 끓인다.
2. 1리터 크기의 유리병에 허브를 모두 넣는다. 그 위에 끓는 물을 붓고 잘 젓는다.
3. 유리병의 뚜껑을 덮고 30분간 우린다. 그런 다음 허브들을 걸러 낸다.
4. 취향에 따라 꿀을 추가한 뒤 따뜻하게 해서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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