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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카옌페퍼 칠리 (카이엔 케이엔) - 효능 부작용 섭취량 먹는법 활용법

by 별밤다람쥐 2022. 1. 5.

빨간-카옌페퍼-사진
카옌페퍼

 

1) 카옌페퍼 효능

 

카옌페퍼를 흔히 페퍼라고도 부르지만, 정확히 말하면 페퍼과가 아니다. 반면 칠리라고 하면 보편적으로 카옌페퍼를 비롯한 고추속 식물들을 일컫는다.

 

카옌페퍼처럼 균형이 잘 잡힌 식물은 음식처럼 많은 양을 먹어도 되고, 장기간 섭취하면 유익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아주 좋은 예가 쐐기풀이다.

 

 

카옌페퍼 성질과 궁합

속이 냉하고 소화가 더딘 사람은 음식을 몸에서 필요한 영양소로 바꾸는데 어려움이 있다. 결국 영양소 부족으로 피로가 쌓이고, 비능률적인 소화기관을 움직이느라 모든 에너지를 소진하게 된다.

 

이처럼 에너지학적으로 차가운 체질에는 카옌페퍼가 아주 좋다. 특히 손발이 차고 소화기관이 냉한 사람에게 더욱 잘맞는다.

 

> 카옌페퍼는 허브 중에서도 발열과 소화촉진에 최고다. 

 

> 과민대장증후군인 사람들에게 카옌페퍼를 적용한 한 연구가 있다. 이 실험에서는 참가자 5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눈 뒤, 한 그룹에는 카옌페퍼 캡슐을 주고 나머지 그룹에는 가짜 약을 나눠주었다.

 

카옌페퍼 캡슐을 먹은 사람 중 6명이 복통이 심해졌다는 이유로 실험을 중단하긴 했지만, 연구자들은 복통과 더부룩한 증상을 약화하는 데 카옌페퍼가 적어도 가짜 약보다 훨씬 더 효과적이었다고 결론을 내렸다.

 

환자들 역시 카옌페퍼 캡슐이 더 효과적이라고 답했다. 궁합이 맞는 사람이 섭취한다면 효과가 단연 뛰어나다.

 

 

카옌페퍼와 소화

카옌페퍼를 섭취하는 즉시 발열효과를 느낄 수 있지만, 장기간 섭취할 때 가장 효과가 크다고 한다. 이 연구에서는 소화불량 증상을 낫게하는 카옌페퍼의 효능을 실험했다.

 

참가자 15명 A그룹에게 매일 카옌페퍼 2.5g을 섭취하게 하고, 다른 15명 B그룹에게는 가짜 약을 나눠주었다. 

 

실험 3주째에 접어들자 카옌페퍼를 먹은 A그룹의 소화불량 증상이 B그룹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실험이 끝나갈 무렵에는 B그룹의 소화불량 증상은 30%가 감소한 반면, 카옌페퍼를 먹은 A그룹은 무려 60%나 감소했다.

 

한때 카옌페퍼가 위궤양을 일으킨다는 비판도 있었으나, 사실상 위벽을 보호하고 위궤양을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가 연달아 발표되고 있다.

 

> 카옌페퍼의 효능에 관해 상반된 의견을 내놓는 연구들도 많다. 카옌페퍼가 속쓰림 같은 일반적인 소화장애나 위식도역류 질환, 치질 또는 치열 등의 질병을 낫게 해준다는 주장도 있고 오히려 악화시킨다는 의견도 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연구 결과가 이처럼 서로 부딪히는 데는 개인의 체질이 큰 영향을 미쳤을 거라는 사실이다.

 

 

신진대사 촉진

만성 수족냉증은 물론 동상과 같은 급성 수족냉증에도 카옌페퍼가 효과적이다. 체내 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효과를 발열작용이라고 하는데, 이는 체중감량은 물론 추위와 관련된 증상이나 상기도 감염치료에도 효과적이다.

 

> 카옌페퍼의 체중감량 효과를 조사한 한 연구에 따르면, 카옌페퍼 추출물 6mg을 섭취하면 복부 지방 감소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카옌페퍼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 섭취했을 때 효과가 더욱 크며, 캡슐 형태로 복용하는 것보다 혀로 직접 맛을 느낄 때 효과가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심장 건강 보조

카옌페퍼는 심장 건강을 강력하게 보조하며 심장마비를 예방한다. 카옌페퍼를 장기간 섭취하면 심장 건강에 좋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입증된 사실이다.

 

그러나 심장마비 예방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 연구에서 밝혀진 바가 없다.

 

한편, 4주에 걸쳐 진행된 한 연구조사에서는 카옌페퍼를 꾸준히 먹으면 안정적일 때 심박수가 감소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4주간 카옌페퍼를 꾸준히 섭취했더니 신체의 항산화력이 높아졌다. 또한 카옌페퍼가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여 혈전 형성의 위험을 줄인다고 주장하는 생체외 실험도 대거 발표되었다.

 

 

인슐린 저항성과 2형 당뇨병 예방

식습관, 스트레스의 강도, 수면의 질은 인슐린 저항성과 2형 당뇨병에 큰 영향을 미치는 생활습관 요인이다. 그런데 카옌페퍼와 같은 허브들이 이러한 증상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한다.

 

혈당 수치를 낮추고 인슐린 수치를 유지해준다고 알려지면서, 카옌페퍼는 2형 당뇨병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인슐린 감수성 수치를 관리하려는 사람에게 매우 유익한 허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감기와 독감 치료

제대로만 사용한다면 오직 고추만으로도 감기를 상당히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카옌페퍼는 체내에서 발열작용을 하는 약초다. 감기의 진행을 멈추는 유명한 민간요법들 중 하나이기도 하다.

 

카옌페퍼가 들어간 차나 음식을 먹으면 콧속에서 바로 반응이 느껴진다. 점막이 자극받아 점액을 분비하므로 콧물이 흐르고 점액질이 배출되기 시작한다.

 

이때 점액질에 포함된 항체는 우리 몸에 침투하려는 병원균을 막는 강력한 면역시스템으로 작용한다. 만약 감기나 독감이 심해져서 부비강울혈이나 폐울혈로 발전했다면, 재빨리 카옌페퍼를 이용해서 점액질을 배출하면 된다.

 

정제된 점액질을 움직여 부비강의 2차 감염률을 낮출 수 있다.

 

 

2) 카옌페퍼 활용법

 

카옌페퍼는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훌륭한 식재료다. 보통 통째로 말린 그대로 사용하거나, 생 것을 먹기도 하고 가루로 만들어 쓴다.

 

생각보다 빨리 시들기 때문에 갓 말린 것을 적은 양으로 사는 것이 좋다. 그리고 카옌페퍼 가루는 6개월마다 갓 간것으로 바꾸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3) 카옌페퍼 권장섭취량

 

카옌페퍼는 음식과 함께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적어도 카옌페퍼를 먹고 배탈이 나고 싶지 않다면 말이다. 

 

매운맛에 얼마나 민감한지 또 내성이 있는지에 따라 요리에 살짝 뿌려 먹기도 하고, 치료목적으로 하루에 1~10g을 섭취하기도 한다.

 

 

4) 카옌페퍼 부작용 & 주의할 점

 

항상 적은 양부터 섭취하고 양을 점차 늘리는 것이 좋다. 카옌페퍼는 뜨거운 성질을 가져서 많은 양을 지속적으로 먹으면 몸이 항상 뜨겁고 건조하게 느껴질 수 있다. 

 

눈과 민감한 피부에 상당히 자극적일 수 있으므로 카옌페퍼나 이것이 들어간 요리를 만진 뒤 손을 눈에 갖다대지 않도록 한다.

 

많은 양의 카옌페퍼를 손질할 때는 반드시 장갑을 껴야 한다.

 

임신 중에는 카옌페퍼를 다량으로 섭취하며 안 된다. 

 

항응고제나 혈액 희석제를 먹는 경우에는 카옌페퍼를 다량으로 섭취하기 전에 반드시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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