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기절 증상과 이유 & 치료 방법

강아지

 

강아지의 기절

 

반려동물이 갑자기 의식을 잃거나 사지가 뻣뻣해지면서 기절하는 경우가 있다. 아무 이유 없이 나타나기도 하고, 흥분했을 때 나타나기도 한다. 

 

가장 많은 원인은 심장의 이상이다. 심장병은 급사할 수도 있을 만큼 위험한 질환이기 때문에 기절하는 증상이 있다면 바로 병원으로 가 검사받도록 해야한다.

 

강아지 신부전증 원인

 

1) 강아지 기절 원인

 

1. 심장질환

 

심장질환은 기절의 가장 많은 원인이다. 심장의 판막질환이나 심장사상충, 폐성 고혈압, 부정맥 등의 심혈관계 이상이 있는 경우 기절이 나타날 수 있다.

 

심장병으로 인해 기절할 경우 혀나 구강점막의 청색증이나 호흡곤란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치료를 하지 않으면 응급상황이 생길 가능성이 높으므로, 가장 먼저 심장의 이상을 체크해야 한다.

 

 

2. 저혈당

 

어린 강아지들은 저혈당이 나타날 수 있다. 조금만 굶어도 쉽게 저혈당이 나타날 수 있다. 그래서 어린 강아지들은 사료를 하루 4~5회 주는 것을 권장한다.

 

췌장암이나 간암 등의 종양환자의 경우에는 인슐린 유사 호르몬 과분비로 인한 저혈당이 나타날 수 있다. 또 매일 인슐린 주사를 맞는, 당뇨병을 앓는 강아지의 경우에도 역시 저혈당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개들에게서 기절하는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혈당을 체크해서 필요한 처치를 할 수 있도록 항시 준비해야 한다.

 

부신피질 기능 저하증의 경우에도 저혈당으로 인한 기절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정기적인 검사와 투약으로 증상을 완화시키고 예방 가능하다.

 

저혈당 처치법

강아지가 저혈당으로 기절하는 경우 빨리 병원에 데려가서 혈당을 재보고 포도당 수액을 맞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이것이 힘들 때 집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은 진한 설탕물이나 꿀 등을 먹여 보는 것이다.

 

단, 이때는 스스로 삼키는 능력이 현저히 떨어졌으므로 혀에 적셔 주는 정도가 좋다. 너무 억지로 다량을 먹이려 할 경우 기관지로 오연되서 오연성 폐렴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

 

 

부신피질 기능 저하증이란?

강아지 호르몬 질환 중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 부신 호르몬 이상이다.

 

부신의 바깥쪽인 부신피질에서 코티솔 분비를 촉진시키는 글루코코르티코이드 호르몬과 성호르몬, 전해질을 조정하는 미네랄로코르티코이드 같은 호르몬들이 분비된다.

 

그러나 부신피질이 손상을 받아 호르몬들이 결핍되면 저혈당, 식욕부진, 몸의떨림, 구토, 기력저하와 같은 증상들이 나타난다. 혈액검사를 해보면 전해질 불균형이 나타난 것을 알 수 있다. 

 

위의 증상들은 강아지들이 아플 때 나타나는 일반 증상들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수액 등의 처치만 받는 경우가 많다.

 

이는 일시적인 호전을 보일 수 있으나 곧 다시 같은 증상이 재발된다. 그러므로 계속 증상이 재발된다면 꼭 검진을 받도록 하자.

 

 

3. 기면증

 

드물지만 강아지에게서 기면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갑자기 수면상태에 빠지거나 정신은 깨어 있는데 갑자기 근육이 마비되며 쓰러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신경전달 호르몬 문제거나 면역계의 이상, 또는 푸들, 닥스훈트, 레브라도 리트리버 등의 유전적인 소인으로 추정한다. 원인 불명이 많고 진단이 어려우며 뚜렷한 치료 방법이 아직 없다.

 

 

2) 치료방법

 

1. 강아지의 심장질환 여부를 먼저 평가한다. 청진, 방사선, 초음파 등으로 심장 기능의 평가를 하고, 키트 검사를 통해 심장사상충 여부를 확인한다.

 

2. 기본 혈액검사 및 혈당 체크를 통해 저혈당, 부신피질 기능 저하증과 같은 대사성 질환의 가능성을 확인한다.

 

3. 1,2번의 검사에서 특이사항이 없는 경우에는 기절하는 증상을 면밀히 관찰 후에 기면증 여부를 결정한다.

 

4. 원인에 따른 치료를 실시한다. 그러나 신경성 기면증인 경우 치료가 불가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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