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려동물

고양이 외이염 종류별 증상 원인 치료방법

by 별밤다람쥐 2021. 11. 7.

 

귀에 염증이 생기면 일단 귀지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한다. 이렇게 귀에 귀지가 많이 쌓이면 고양이는 청력이 저하된다.

 

외이염은 대부분 세균성, 곰팡이성, 기생충 감염과 관련이 있으며, 식품성 및 알레르기성 질병도 반복성, 만성 귀 염증을 유발한다.

 

중이염은 주로 인두와 비강에서 염증이 발생하는데 유스타키오관을 통해 염증이 번진다.

 

또한 귀 진드기 감염으로 만성 외이염이 악화되면 고막 파열이 일어나 중이염으로 옮겨가기도 한다. 내이염에 걸릴 경우 고양이는 목이 기울어지고 눈 밑 떨림 증상과 운동실조증을 겪게 된다.

 

 

▷외이염◁

 

외이염은 귓바퀴나 외이도에 생긴 염증 반응을 가리킨다. 귓바퀴가 찢어지거나 농양, 종양, 이개혈종 등이 생기면 귓바퀴에 염증이 생긴다. 

 

또한 흔히 볼 수 있는 귀 종양은 편평 세포 종양, 비만 세포 종양, 귀지샘 종양 등이다. 이뿐만 아니라 외이도에 걸릴 수 있는 질병으로는 세균, 효모균, 귀 진드기의 감염이나 알레르기가 있는데 모두 염증을 일으킨다.

 

귀에 염증이 생기면 외이도가 빨갛게 붓고 협착이 일어나며, 귀의 내분비선도 염증이 생ㅇ겨 다량의 암갈색 귀지를 분비한다.

 

이럴 경우 외이도가 막혀 청력이 떨어지며 외이도 안이 축축하고 따듯해져 세균이나 곰팡이가 번식하기도 한다.

 

 

1) 세균성 혹은 곰팡이성 외이염 

 

외이의 감염은 보통 세균이나 곰팡이 때문으로 머리를 흔들거나 귀를 긁고 귀에서 분비물이 나오는 증상을 보인다.

 

치료하지 않아서 상태가 심각해진 감염, 특히 얼굴에 심한 피부 염증이 있을 때 외이도 협착이 일어난다. 일반적으로 외이염이 발생하는 원인은 외이도의 환경이 바뀌어 세균이나 진균이 자라기 쉬워졌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검이경으로 확인했을 때 흑갈색 혹은 황록색 귀지가 많이 보이는데, 심각하면 외이도 속이 잘 보이지 않는다.

 

 

진단과 치료방법

심각한 외이도 감염이 진행된 고양이는 세균 배양과 항생제 알레르기 검사를 실시해 감염된 세균의 종류를 확인하고 효과적인 항생제로 치료해야 한다.

 

귀안에 항생제가 함유되거나 항세균 성분의 귀약을 떨어뜨리면 1~2주 정도에 귀의 염증이 개선될 수 있다. 그러나 이렇게 치료할 때 면봉으로 귀를 청소하면 안된다.

 

면봉이 귀지를 외이도 안으로 밀어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굳이 귀를 청소하고 싶다면 귀 청소 액을 사용해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제거하는 것이 좋다. 

 

또는 병원에서 고양이를 마취시킨 뒤 외이도를 씻어내고 건조해도 된다. 

 

 

2) 특이성(환경 알레르기) 및 식품 알레르기성 외이염

 

특이성 알레르기성 외이염은 보통 식품성 알레르기보다 흔히 볼 수 있다. 특이성 혹은 식품성 알레르기성 외이염은 다른 피부 알레르기 보다 증상이 빨리 발견된다.

 

이런 증상은 동시에 나타나며 귀 양쪽에만 영향을 미친다. 또한 이런 종류의 외이염은 세균성과 효모성 감염을 일으킨다. 

 

특이성 알레르기 외이염은 특히 이개혈종을 유발하기 쉽다. 

 

 

증상

이런 종류의 외이염에 감염될 경우 고양이의 외이도는 빨갛게 붓고 귀 안에 황갈색의 분비물이 많이 생긴다. 심지어 귀를 청소한지 며칠 만에 엄청난 양의 분비물이 다시 쌓이기도 한다.

 

또한 고양이가 자주 귀를 긁거나 머리를 흔드는 등 상태가 심각해지면 머리를 흔드는 동안 '치치'하는 물소리가 들리기도 한다. 

 

 

치료방법

알레르기성 귀 염증은 직접 2차 감염을 개선하거나 염증을 줄이고 귀 안의 귀지를 제거하거나 귀약(항생제, 스테로이드 혹은 항진균제)을 사용하여 치료한다.

 

식품성 알레르기가 있다면 문제가 되는 음식을 배제하면 되는데 천천히 음식을 바꿔가며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식재료를 골라낸다.

 

혹은 알레르기가 덜한 가수분해 단백질을 섭취하면 된다. 또한 주위 환경에서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화초나 먼지 등을 최대한 줄이려고 노력해야 한다.

 

 

고양이 녹내장 백내장

고양이 중성화수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