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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고양이 녹내장 백내장 증상 원인 치료방법 & 안과용품

by 별밤다람쥐 2021. 11. 7.

눈동자가-녹생인-고양이
고양이

 

1) 고양이 녹내장

 

1. 안구 안에는 안방수라는 액체가 가득 차 안구의 정상적인 형태를 유지시켜준다. 안방수는 끊임없이 순환하는데 일단 이 안방수가 눈 안에서 제대로 돌지 않으면 안압이 올라가게 된다.

 

이런 증상을 바로 녹내장이라고 부르며 흐름의 경로에 결손이 생기는 부위가 주로 동공이나 홍채각막각이다. 

 

2. 흔히 녹내장은 원발성이거나 다른 안구질환을 유발하는 질병이라고 한다. 그 중에서도 원발성 녹내장은 주로 전방각(전안방을 채우는 안방수가 빠져나가는 통로)의 발육불량으로 발생한다.

 

3. 이는 빗살인대에 선천적 이상이 있는 얇은 조직이 생겨나 모양체(척추동물의 수정체 주변을 싸고 있는 근섬유의 다발을 포함하는 기관)의 입구를 좁게 만들기 때문이다.

 

4. 정상적인 안압은 15~25mmHg으로 급성 녹내장인 경우 눈에 통증이 느껴지며 눈꺼풀 경련과 눈물흘림증이 나타난다.

 

5. 또한 녹내장 증상으로 고양이가 통증으로 비명을 지르거나 잠을 자지 못하고 식사를 거부하기도 한다. 이런 상태가 심각해지면 급성 녹내장이 발생하고 24~48시간 안에 눈이 멀 수도 있다.

 

6. 또한 녹내장에 걸리면 각막 부종이나 공막의 얕은 층에 울혈 등이 생기기도 한다. 반면 만성 녹내장의 경우 유발되는 통증 증상이 뚜렷하지 않으며 급성 녹내장의 부분적 증상이나 모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보통 급성에 비해 정도는 경미하지만 결코 소홀히 생각해서는 안된다.

 

 

녹내장 치료방법

수의사는 녹내장의 긴급한 정도에 따라 여러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데, 목표는 안압을 조절하고 영구적인 시력 상실을 막는 것이다. 

 

예를 들어 삼투성 이뇨제를 정맥주사로 놓거나 안압을 낮추는 안약을 넣는다든지 외과 수술을 하는 등의 치료 방법이 있다. 

 

이미 눈이 멀거나 통증이 있고 녹내장에 걸려 위에서 언급한 치료 방법을 사용할 수 없다면 안구 적출술을 시행하고 실리콘 의안을 삽입해야 한다.

 

 

2) 고양이 백내장

 

1. 수정체는 원래 상피의 투명한 조직에서 유래한 것으로 수많은 투명섬유를 포함하고 있다. 그런 면에서 백내장은 어떤 원인에 의해 수정체 섬유 혹은 수정체낭이 비생리적으로 혼탁해진 상태다.

 

2. 고양이의 동공을 봤을 때 깊은 검은색이 보이지 않는다면 백내장을 의심할 수 있다. 실제로 백내장에 걸리면 동공이 하얗게 되고 빛의 강약에 따라 동공이 커졌다 작아졌다 한다.

 

3. 백내장의 원인은 다양하다. 부분적 원인으로는 선천적 기형이나 유전, 독소, 외상, 복사 현상 등이 있으며, 안구 질환과 전신성 질병, 노화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백내장 치료방법

시중에 이미 백내장 안약이 있는데 백내장의 악화속도를 늦추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고양이의 시력을 회복할 수 있는 유일한 치료 방법은 외과 수술(수정체 적출술) 뿐이다. 

 

하지만 이 수술을 할 때는 고양이의 건강과 행도오 상태를 고려해야 하며, 전문적이고 경험이 풍부한 수의사에게 맡겨야 한다.

 

 

3) 집에서 갖춰야 할 고양이 안과용품

 

고양이의 눈은 생각보다 자주 문제가 발생해 빨갛게 붓거나 동공이 확대 혹은 축소되기도 한다. 한밤중에 이런 상황이 발생한다면 굉장히 난감하다. 기본적인 안과용품을 구비해두고 대처하도록 하자.

 

1. 생리식염수

 

안경점이나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깨끗한 솜에 적셔 가볍게 눈 분비물을 닦아주면 된다. 다만 생리식염수에 이상 물질이 생기지 않는지 수시로 확인한다.

 

2. 솜

 

약국에서 구입해놓자.

 

3. 스테로이드가 들어가지 않은 항생제 안약 혹은 안연고

 

자주 가능 병원에서 처방받아 구입한다. 한밤중에 고양이 눈에 문제가 생길 경우 이런 안약이나 안연고를 먼저 사용하면 된다.

 

스테로이드 성분이 없기 떄문에 궤양의 악화를 걱정할 필요 없이 우선적으로 세균의 감염을 막을 수 있다.

 

 

4. 넥카라

 

고양이는 결막염에 걸리면 다리로 얼굴을 닦는 동장을 반복한다. 이때 각막에 깊은 상처가 나기 쉽다. 넥카라를 해주면 상처를 줄일 수 있다.

 

 

▷응급상황일 때는 3~4시간마다 한 번씩 안약을 넣고 고양이를 어두운 곳에 둔다. 빛이 고양이의 눈을 자극해 더 불편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평소에 이용하는 동물 병원이 문을 열면 고양이를 바로 데려가 검진을 하자. 

 

 

 

고양이 각막염/각막궤양/결막염/유루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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