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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마, 참마 키우기 재배법 수확 보관 저장 방법 & 효능 & 먹는법 - 2편

by 별밤다람쥐 2022. 3. 9.

참마-뿌리-사진

 

마, 참마 주요 관리법

 

1. 지주설치 및 배수관리

 

잡초 방제를 위하여 리뉴론수화제(1000배액), 에탈풀루랄린유제(300배액), 펜디메탈린입제를 처리한다.

 

유식물이 자라면 덩굴이 타고 올라가도록 덕을 만들어 유인해 주어야 하는데, 덕의 간격은 적당하게 하고, 지주 높이는 보통 1.5~1.8m로 한 다음 오이망을 씌워주면 편리하다.

 

특히 장마철에 배수가 되지 않으면 뿌리줄기가 썩기 쉬우므로 장마가 시작되기 전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해주어야 한다.

 

2. 피복

 

비닐 피복은 토양의 수분 유지, 볏집 피복은 여름철의 지나친 고온을 막을 수 있으므로 생육이 촉진되고 수량도 증가된다. 그러나 토양 수분이 과다할 경우에는 주의한다.

 

 

마, 참마 수확시기와 가공법

 

가을에 잎이 떨어진 다음에 수확(남부지역은 이때부터 이듬해 이른 봄까지)하는데 작업 시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한다.

 

수확 후 씨뿌리, 영여자, 생식용은 통풍이 잘되고 그늘진 곳에 예비 저장했다가 상처가 아물면 모래나 병균에 감염되지 않은 산 흙을 이용하여 뿌리가 서로 닿지 않도록 움 저장법(땅속에 움을 만들어 그곳에 농작물을 보관)으로 저장한다.

 

1. 저장조건

 

건조하지 않은 곳으로 5~12도가 좋다. 저온저장고를 이용하여 4도 내외로 저장하면 이듬해 7월까지 저장이 가능하며 골판지상자를 이용하여 규격 출하를 할 수 있다.

 

2. 영여자 저장

 

9~10월(서리오기 전)에 수확하여 예비 저장했다가 11월 말~12월 초순에 본저장법(기본이 되는 저장, 고구마나 감자는 임시 저장을 거쳐 이 저장으로 들어감)으로 저장한다.

 

3. 가공

 

한약재로 쓸 것은 물에 잘 씻어 잔뿌리를 없애고, 칼로 껍질을 벗겨 햇빛이나 건조실(변색되지 않도록 온도 조절에 주의)에 말린다. 건조 조건이 좋지 않을 때는 시루 등에 쪄서 말리기도 한다.

 

> 마의 덩이뿌리 또는 겉껍질을 벗겨 낸 덩이뿌리를 사용한다. 특히 마의 겉껍질을 벗겨 내고 4~5cm길이로 잘라 햇볕에 말린 것을 산약이라 부른다.

 

 

마, 참마 병충해 예방과 제거법

 

마 재배 시 가장 문제가 되는 주요 병해로는 점무늬병, 탄저병, 줄기 썩음병, 잎마름병, 청미병 등이 있고, 주요 충해로는 뿌리혹선충과 응애 피해가 있다.

 

탄저병은 6월 하순부터 잎과 줄기에 흑갈색의 둥근 병징을 나타낸다. 방제는 돌려짓기를 하고, 클로로타로닐수화제 등의 적용약제를 살포한다.

 

점무늬병에는 테부코나졸유제 등의 적용약제를 살포하고, 흰무늬병에는 아족시스트로빈, 디페노코나졸액상수화제 등이 등록고시되어 있다.

 

청미병은 괴경에 발생하는데 내부가 갈색으로 말라 썩는다. 청미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확할 때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고, 생긴 상처 부위는 잘 아물도록 예비 저장을 하였다가 저장한다.

 

종근은 베노람으로 분의소독한다.

 

토양 선충의 피해가 많은데 이어짓기를 하면 피해가 심하기 때문에 화본과 작물과 돌려짓기를 하거나 충분한 유기물을 넣어서 미생물이 풍부한 토양으로 복원해야 한다.

 

특히 미부숙퇴비가 선충 피해를 불러 오므로 완숙퇴비를 사용하여 좋은 토양을 만들어야 한다.

 

또 응애 피해 예방을 위하여 포장의 이랑 방향을 바람이 잘 통과하도록 설계한다.

 

 

마, 참마 효능 & 먹는법 

 

마에는 전분 외에 점액질의 뮤신, 알란토인, 용혈 작용이 매우 적은 사포닌, 아르기닌 등을 함유하고 있다.

 

1. 효능

 

자양강장, 가래 제거, 지사, 소갈, 강정, 요통, 건위, 빈뇨, 당뇨, 유종, 대하, 신장질환, 폐허증을 개선하는 데 탁월한 효능이 있다.

 

마는 어지러움과 두통, 진정, 체력 보강, 담 제거 등 한방에서 알려진 효능만도 10여가지에 달할 정도로 산약이라는 생약명에 걸맞게 예로부터 약용으로 널리 이용되어 왔다.

 

> 마는 자양강장에 특별한 효능이 있고 소화불량이나 위장장애, 당뇨병, 기침, 폐질환 등에도 효과가 두드러진다. 

 

특히 신장기능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이 강해 원기가 쇠약한 사람이 오래 복용하면 좋다고 한다. 

 

마는 구워서도 먹지만 날 것을 가늘게 썰거나 갈아서 먹기도 한다. 또는 쪄 말려 가루를 내 먹기도 한다.

 

 

 

> 마에 함유된 효소는 열에 약하므로 생즙으로 먹는 것이 좋다고 하며 마만 갈아먹는 것보다 사과나 당근 등을 함께 넣어 갈아 먹으면 향이 좋아 먹기도 좋고 영양도 만점이다.

 

또한 마는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예방하는 좋은 식품으로 옛날부터 '마장국(메주에 마즙을 넣어 만든 것)을 먹으면 중풍에 걸리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이는 마에 함유된 사포닌이 콜레스테롤 함량을 낮춰 혈압을 내리게 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영양적 측면에서 마에는 녹말과 당분이 많이 함유되었고 비타민B, B2, C, 사포닌 성분도 함유되어 있다.

 

> 마의 점액질에는 소화효소와 단백질의 흡수를 돕는 '뮤신'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뮤신은 사람의 위 점막에서도 분비되며 이것이 결핍되면 위궤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고 한다.

 

따라서 마를 섭취함으로써 위궤양 예방, 치료 및 소화력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 뿐만 아니라 뮤신은 장벽을 통과할 때 장벽에 쌓인 노폐물을 흡착하여 배설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정장 작용이 매우 뛰어나다.

 

> 가래가 제거되지 않을 때는 마 뿌리를 찜구이로 해서 부드럽게 먹든지 설탕이나 벌꿀을 발라먹으면 좋다. 

 

한방에서는 자양강장의 목적으로 처방 조제하고 있으나, 보통은 생마를 식용하는 것도 좋다.

 

생마를 10cm길이로 잘라 석쇠에 굽거나 오븐 또는 팬에 알맞게 구워서 소금에 찍어 꾸준히 먹으면 과로로 인한 식은땀이나 야뇨증에 효과가 있다.

 

또한 소주에 넣어 약술로 담가 먹는 방법도 있다. 예부터 참마를 갈아서 밥에 올려 먹으면 소화도 잘되고 영양가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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