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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옥수수 키우기 재배방법 파종 수확 심는시기

by 별밤다람쥐 2021. 7. 20.

옥수수-사진
옥수수

 

1) 옥수수 특성

 

1. 따뜻한 기후를 좋아하여 한여름에 가장 잘 자란다. 옥수수는 가뭄을 잘 견디지 못한다. 그러나 물이 많이 필요한, 알이 굵어지는 7~8월에 장마가 있어 재배에 적합하다.

 

2. 흙이 통기가 잘되어야 하므로 점질토나 심한 모래땅은 적합하지 않다. 

 

3. 다른 종류의 옥수수를 가까이 심어서 꽃가루를 받게 되면 교잡이 생기기 쉬우니 다른 종자를 심을 때는 멀리 떨어뜨려 심어야 한다. 드문드문 심으면 꽃가루가 잘 수정되지 않아 이가 빠진 옥수수가 나올 수 있으니 군락으로 심어야 한다.

 

4. 대학찰옥수수 같은 품종은 종자를 받아서 다음 해 심어도 같은 옥수수가 나오지 않으니 해마다 종자를 새로 구입해야 한다. 

 

5. 식량 채소로 중요한 작물이나 한 그루당 1~2개만 수확하므로 실용적이진 않다. 옥수수 대를 다른 것에 이용할 수 없어 작은 면적의 밭에서는 적합하지 않다.

 

6. 한해살이 작물로 어디에서나 잘 자라는 편이다. 생산성도 높고 재배 기간도 짧을 뿐더러 이용 가치도 높다.

 

7. 간식용, 알곡용, 사료용으로 구분되는데 간식용으로는 일반적으로 단옥수수라고 부르는 보통단옥수수, 당도가 훨씬 높은 초당옥수수, 찰옥수수와 튀김 옥수수가 있다.

 

 

 

8. 옥수수는 햇빛이 성장에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너무 배게 심어서 그늘이 지면 좋지 않다. 비료는 햇빛에 비해 적은 양을 필요로 하나 물과 비료가 적절하게 공급되지 않으면 광합성이 되지 않아 성징이 나빠진다.

 

9. 생육기간이 짧아 수확 후에 다른 작물과 이어짓기가 가능하다.

 

옥수수 & 옥수수수염차 효능 

 

2) 옥수수 재배방법

 

1. 옥수수 밭 만들기

 

옥수수는 크게 자라고 햇빛을 이용한 탄소동화작용이 월등한 작물이다. 거름 효과도 크기 때문에 척박한 땅에서도 거름을 주기에 따라 수량을 올릴 수 있다.

 

옥수수는 양분을 흡수하는 힘이 강해서 토양 내 비료 성분이 과잉 축적된 곳에 재배하면 토양을 청결하게 해준다.

 

토양을 그다지 가리지 않고 토양산도와 범위도 넓으며 각종 재해에도 강한 작물이지만, 보수력과 통기성이 좋고, 지하수위가 높지 않고 배수가 좋아 과습 피해가 적고 유기질이 풍부한 토양에서 잘 자라고 수확도 좋다.

 

두둑은 1열이나 2열 재배가 가능하며, 비닐멀칭을 하는 것이 좋다.

 

2. 모 기르기

 

옥수수는 직파보다 육묘를 한다. 콩과 마찬가지로 발아할 때 새들의 습격이 있기 때문이다. 옥수수 육묘 일수는 대략 15~25일 정도 소요된다. 발아온도는 32~34℃가 최적이므로 최대한 따뜻하게 해준다.

 

 

3. 아주심기

 

다른 종이 가까이 있으면 꽃가루에 의해 서로 교잡 가능성이 있으므로 400m 정도의 거리를 두고 심거나 파종 시기가 많이 차이나야 한다. 배게 심을수록 알갱이 수가 감소하니 재식거리는 1열 이랑을 기준으로 25cm를 준다.

 

직파할 때는 땅의 온도에 따라 발아 시간이 크게 차이난다. 13℃에는 20일 정도, 21℃에는 4~6일 소요된다. 모종을 심을 곳에 구덩이를 파고 물을 흠뻑 주어서 충분히 흙 속을 적신 다음에 심는다.

 

4. 옥수수 물 주기

 

암이삭이 나오는 시기와 수이삭이 나오는 시기가 차이가 나고, 땅이 건조하면 수정이 안 되는 일이 발생한다. 개화기에는 물이 많이 필요하므로 아주 흠뻑 준다.

 

수정된 후에 알이 굵어지다가 가뭄이 닥치면 옥수수 알이 작아지므로 물 관리가 중요하다.

 

생육 후기에 많은 수분을 필요로 하는데 이때가 대개 온도가 높고 장마가 시작되는 7~8월 경이라서 물 관리가 수월한 편이다. 만일 가뭄이 온다면 물 주기에 신경써야 한다.

 

 

5. 옥수수 곁가지

 

옥수수는 곁가지가 나오는데 잎 수가 2~3인 곁가지는 본잎에서 양분을 빼앗지만 4장 이상이 되면 양분을 원줄기로 보내서 성장에 도움을 주고 쓰러지는 것을 방지한다. 

 

곁가지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수확량에도 차이가 있다. 곁가지를 제거하면서 상처를 입히면 오히려 수확이 감소할 수 있으니 제거할 필요가 없다.

 

6. 웃거름

 

옥수수 수술이 달릴 무렵 충분한 수분과 영양분이 필요하다. 이 시기에 웃거름을 준다.

 

7. 복주기

 

옥수수는 강풍에 잘 넘어가기 때문에 태풍이나 장마 전에 미리 대비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옥수수는 줄기에서 뿌리가 발달하면서 뿌리가 드러난다.

 

김매기와 북주기를 동시에 하면서 뿌리를 덮어준다. 생육에도 좋고 강풍과 장마 때 잘 넘어지지 않는다. 비닐멀칭 시엔 불가능하니 대신 넘어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8. 병충해

 

옥수수는 멸강나방과 조명나방으로 인한 피해가 크다. 하룻밤에 엄청난 양을 갉아먹을 정도다. 낮에는 육안으로 발견하기 어렵기 때문에 피해가 발견되면 약을 살포하는 것이 좋다. 

 

시금치 키우기

당근 키우기

 

3) 옥수수 수확 시기 & 방법

 

알이 꽉 찬 옥수수를 얻고자 한다면 맨 위의 옥수수 한 개만 남기고 나머지 옥수수는 제거한다. 텃밭의 경우 한 두 개 정도를 남긴다.

 

단옥수수는 이삭이 나온 후 20~25일이면 성장이 완료되므로 당도와 맛을 고려할 때 이때쯤 수확하면 적당하다. 그러나 그 시기의 기온 등을 고려해 이삭이 나온 후 20일이 지나면 껍질을 벗겨 확인한다.

 

이 시기에 수염이 자연적으로 마르는 것을 보면서 이삭 껍질을 벗겨서 알을 터뜨려본다. 내용물이 약간 빠져 나오는 시기가 적당하고 단단한 느낌이 들면 적기다. 저장할 것이라면 하루 이틀 더 늦게 수확한다.

 

옥수수 수확은 이른 아침에 하는 것이 좋은데 더울수록 당분 함량이 떨어지고 수분도도 떨어지기 때문이다.

 

딴 즉시 쪄서 먹는 것이 가장 맛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단맛이 현저하게 감소하기 때문이다. 한여름에 대개 수확하는데 여름 기온에서는 하루 사이에 당분이 50% 이상 손실된다. 

 

반면 0℃에서는 4일이 경과해야 20%가 손실되므로 저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4) 옥수수 보관방법

 

옥수수는 딴 즉시 바로 쪄서 냉동보관한다. 옥수수를 맛있게 삶는 방법은 옥수수가 잠기도록 물을 붓고 소금과 당원을 조금 넣고 물을 끓인 다음 옥수수를 넣고 삶는것이다. 센 불에 5분 정도 끓이다가 중불에 30~50분 정도 찐다.

 

냉동한 것을 먹을 때는 자연해동하거나 다시 찌거나 전자레인지에 돌린다. 냉장 보관하면 곰팡이가 필 수 있다.

 

5) 옥수수수염차 만드는법

 

  • 옥수수를 수확하면서 옥수수수염만 따로 모아서 잘 세척하고 바짝 말린다.
  • 물 1리터에 옥수수수염을 한 줌 넣고 절반 정도로 줄어들 때까지 끓인다.
  • 만들어진 원액은 냉장보관 하면서 생수에 희석해서 마신다.

옥수수수염차는 이뇨작용이 강해서 몸에서 물이 많이 빠져나간다. 체중 감소로 오해할 수 있으며, 신장이 약한 사람에게는 좋지 않다. 

 

장복할 경우 탈수 증세가 나타날 수 있으니 적절히 마신다. 몸에 열이 많아 갈증을 심하게 느끼는 사람에게 좋다. 열을 내려주는 찬 성질의 음료이므로 몸이 전체적으로 찬 사람에게는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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