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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치커리 키우기 재배방법 파종 수확 시기

by 별밤다람쥐 2021. 7. 28.

치커리-잎-사진
치커리

 

1) 치커리 재배 특성

 

1. 치커리는 초여름에 꽃대가 쉽게 올라오므로 일찍 씨앗을 뿌려 일찍 수확하는 것이 관건이다. 상추를 재배할 수 있는 곳이면 어디서나 쉽게 재배할 수 있다. 

 

2. 치커리는 1~2주 정도 저온(6℃)을 거친 뒤, 해가 길어지면 꽃대가 쉽게 올라온다. 따라서 3월에 파종해 5월에 거둬들이거나 저온 과정을 거치지 않도록 재배하는 것이 포인트다.

 

3. 쉽게 추대하므로 텃밭지기 입장에서는 봄, 여름 재배보다는 9월 상순에 파종해 10월 말에서 11월까지 수확하는 가을 재배가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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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치커리 밭 만들기

 

씨뿌리가 4주 전에 1평당 석회 700~800g을 넣고 잘 갈아준다. 씨뿌리기 2주일 전에 유기질 비료 2~3kg 정도를 넣고 잘 일군 다음 이랑을 만든다.

 

너비 1m, 높이 15cm 정도의 두둑을 만든다. 치커리는 물 빠짐이 좋은 밭을 선호하므로 물 빠짐이 나쁠 경우 두둑을 20cm 이상 높여준다.

 

 

3) 치커리 씨뿌리기

 

치커리는 모종을 심기보다는 직접 씨뿌리기 하는 것이 유리하다. 점뿌림 혹은 줄뿌림하되 줄 간격은 20cm 이상이 되도록 한다.

 

4) 치커리 물 주기

 

치커리는 물 빠짐이 좋은 밭을 좋아하지만, 토양이 건조해서는 안된다. 게다가 뿌리가 얕아서 토양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수시로 물을 주어야 한다.

 

한 번에 물을 많이 주면 모가 웃자라거나 병에 걸리기 쉬우므로 조금씩 자주 주는 것이 좋다. 김장 무나 김장 배추처럼 한번에 물을 많이 주는 작물과 다른 점이다.

 

대체로 뿌리가 얕은 식물은 한꺼번에 물을 많이 주기보다 조금씩 자주 주는 것이 좋고, 뿌리를 깊이 내리는 작물은 한꺼번에 많은 양을 주어서 물이 뿌리 아래까지 깊숙하게 스며들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5) 솎아내기

 

텃밭지기가 잎채소를 기를 때는 전업 농부와 달리 차례로 솎음 수확하는 재미를 얻을 수 있다. 상추와 마찬가지로 치커리 역시 먼저 자라는 것부터 솎음 수확함으로써 수확 기간을 길게 가질 뿐만 아니라 포기 간격도 넓힐 수 있다.

 

차례로 솎음 수확하면서 최종적으로 포기당 사방으로 20cm의 간격이 생기도록 해주면 된다.

 

 

6) 치커리 벌레 제거 방법

 

치커리 병해는 주로 비닐하우스 등에서 재배하는 전업농가의 밭에서 자주 발생한다. 어린줄기와 뿌리가 물러지는 잘록병이 발생하기도 하고, 주로 아래 잎에 흰가루병이 발생하기도 한다.

 

노균병과 진딧물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심한 정도는 아니다. 노지에서 재배하는 텃밭 농부는 굳이 약제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밭 주변 잡초를 철저히 제거하고, 병든 포기를 신속하게 제거해준다.

 

7) 치커리 수확

 

치커리는 솎음 수확해서 쌈으로 먹을 수 있다. 대체로 씨뿌리가 4주쯤부터 잎을 수확할 수 있으며, 파종하고 60일 정도 지나면 포기째 수확할 수 있는데,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

 

수확이 너무 늦어지면 해가 길어져 꽃대가 쉽게 올라오므로 서둘러 거둬들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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